1945년 일본의 패망으로 한반도는 해방이 되었으나 이것을 독립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들이 독립 기념일을 나라의 가장 큰 축제일로 여기지만 남한은 해방기념일은 있어도 독립 기념일이 없는데..
한반도의 독립 기념일은 남북이 통일되는 그 날이 드디어 외세로부터, 남한과 북한에 산적해 있는 수많은 갈등과 아픔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되며 비로서 독립기념일이 될수 있다고 김성곤 의원이 말하는데 상당히 가슴에 와 닿습니다.
분단 80년, 어느덧 거의 1세기가 되어가고 있고 이제는 잊혀지고 있는데 통일인데..
이제와서 무슨 통일이냐 서로 그냥 나누어 잘 살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코 한민족이 잘 살고 있는데 아니죠.
형제끼리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팽팽한 전쟁의 위기와 긴장감 속에서 살고 있으며 엄청난 군사비를 지출해 가며 힘을 낭비하고 있으니까 서로 잘살고 있는데 아니라 못살고 있는거죠.
부디 남북이 통일이 되거나 아니면 우선 교류라도 시작해서 서로 통일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시기가 빨리 오기를 바래봅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주변 강대국 눈치 안보고 떳떳하게 자주독립국으로서 더욱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