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호 목사 / 장로교신학/성결교신학
# 5 안식 후 첫날과 일요일 예배! 5/12
부활 때문에 일요일 예배가 시작됐다는 성경에도 없는 핑계는 이미 역사에서 거짓으로 판명 났고 (광고3) 남은 건 신약에 총 8회 언급된 “안식 후 첫날” 운운한 성경 절들이 과연 일요일 예배에 대한 흔적들인가?
(1)누가복음24장1절 “안식 후 첫날…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망자에 대한 풍습과 예우를 위해 무덤을 찾았을 뿐, 일요일 예배라니? 이미 토요 안식일을 지킨 (눅23장56절) 그녀들인데, (마28장1절,막16장2절,요20장1절 등은 같은 내용이므로 생략)
(2)마가복음16장9절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 이 사건이 일요일 예배의 뿌리가 됐다는 변명은 이미 콘스탄틴 황제의 계명변개 사건(AD321) 후에 나왔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3)요한복음20장19절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두려워 하여 모인 곳에…” 원수들의 손에 붙잡힐세라 숨소리조차 죽이고 살아야 했던 절박한 그때 상황 판단이 그리도 안되는가? (4)사도행전20장7절 “안식 후 첫날에…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튼날…” 한 주간의 집회를 인도한 후 일요일 * 운영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9-17 02:57)
(5)고린도전서16 장1-2절 “성도를 위하는 연보(捐報)에 대하여는 …매주일(每週日) 첫날에…” 이 성경 절이야 말로 불법 일요일 예배에 부활 사건을 접목 시키려다가 거짓으로 판명 난 후 회심의 카드로 들고 나온 또 하나의 코미디라는 사실이 3월초 워싱톤 한인 목회 연구원 모임에서 드러났는데 광고시리즈시작 2개월 만에 등장(3월9 일자 일간신문) 한 최초의공식 반응이다.
이날 세미나 강사는 K목사(교협부회장) 였고 주제는 “안식일과 주일에 대한 성경적 해석” 이었는데 첫마디 부터가 “어느 것이 성경적이냐는 흑백논리를 떠나” 라는 모순을 드러냈다. 이를테면 “성경으로 해석한다 해 놓고 “성경을 떠나서 하자” 는 양두구육식(羊頭狗肉)의 이중적 망언을 했으니. 더구나 필자가 평소에 많이 아꼈던 후배 목사였기에 받은 충격 만큼 실망도 컸다. 더 기가 막힌 것은 누구나 쉽게 풀이할 수 있는 보통 성경 절인데도 굳이 “주일예배의 기초가 됐다” 는 황당한 해석이다. 왜냐하면 바울 선생의 이 언급은 단순히 어려운 이웃교회를 돕자는 취지였고 그런 돈의 갹출(醵出) 방법을 지시했을 뿐인데, 예배나 헌금 등으로 억측한걸 보면 주일(週日)을 주일(主日)로 착각(간이국한문성경) 했고 또 “연보” 란? 자기재물로 남을 도와준다” 는 사전(辭典)적 의미에 무심했던 탓이다.
문제는 이 모임에 대거 참석하여 그런 허위성 강의를 추호의 의심없이 “아멘” 으로 공감해 준 워싱톤교협전직회장들의 대책 없이 놀아난 듯(?) 한 신학적인 한계다. 게다가 이 신문기사를 이용한 많은 목회자들까지도 이 같은 거짓 메시지를 진실처럼 선포했을 테니 이것도 놀아난 거고…
한국교회 강단이 위태롭다. 토요안식일예배를 받아드리기 싫은 이유를 찾기 위해 성경해석도 제 입맛대로 사이비 신학도 세 생각대로 만들어내서 순진한 교인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더 많은 K목사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2012년3월17일—한국일보 / 3월24일—중앙일보 광고기사:MD.VADC 리턴투더바이블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