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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유가와 USD

작성자 와치독 게시물번호 7900 작성일 2015-03-13 22:13 조회수 3978


유가 하락의 압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45 지지선이 무너졌더군요.
게다가 EUR/USD가 급락하면서 USD로 거래되는 유가가 회복될 기미가 당분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유가(WTI)와 USD가 거의 항상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보입니다. 
다른 여러가지 변수가 많지만, commodity 대부분이 USD로 거래되기 때문에 USD 가치가 오를 수록 유가는 상대적으로 내려갑니다. 

2월부터 한 달 동안은 $48-$53 범위에서 왔다가다 하더니 화요일부터 뚝뚝 떨어지기 시작해 오늘은 놓친 망치처럼 뚝 떨어지더군요.

여름에 미국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 주식은 다 정리하고 단기채권으로 옮겨놨는데(TSE:XSB)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 궁금하네요. 

참고로 제가 이용하는 브로커는 Questrade 입니다. 수수료가 제일 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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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  2015-03-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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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분간 자금의 탈 캐나다 계속 될 꺼 같고, 미국의 임플레 걱정이 게속되고, 캐나다는 아직도 금리를 유지하는것 같네요. 저 금리로 BC 오히려 집 거래가 활성 되지만.

캐나다도 디플레와 자금 유출을 그냥 둘순 없지만, 정치인이야 선거가 중요하니, 저금리 유지하다. 선거후
금리를 올리겠죠.

그땐, 주택에 충격이 좀 오지만, 주식은 오를까요?
잔소리  |  2015-03-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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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는 유가에 대해서는 아주 강한 부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가는 알버타는 세일가스보다 원가가 많이 높습니다.

유가가 오르면 세일 체굴들이 시작하고 그러면 80불은 엉감생심이죠.

알버타 오일 산업 무척 부정적입니다.
와치독  |  2015-03-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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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e fracking boom은 미국 연준에서 QE로 공짜 돈을 찍어내면서 생긴 bubble입니다. 유가가 $30 대까지 떨어지면 fracking bubble 은 터지고, 지난 수 년간 $550 bn 규모 이상으로 커진 energy bond도 상당 부분 writeoff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4-12-11/fed-bubble-bursts-in-550-billion-of-energy-debt-credit-mark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