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email을 주고 받고 Shaw에서 work order 까지 받았는데, 오늘 Telus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Customer retention department에서 도망가려는 고객을 잡으려고 온 전화죠.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얘기를 하길래 요점만 얘기를 해 줬습니다.
나는 6개월 마다 왔다갔다 하는 loyalty가 없는 customer다.
Shaw에서 $40/month + $60 installation ($46/month for 6 months)을 제공하는데, price match를 해 줄 수 있겠느냐 했더니 원래는 안되는 건데라며 표준화된 생색을 내더니 결국 $44/month for 6 months로 프로모 연장을 해 줬습니다.
6월 3째주가 되면 또 쇼핑을 해야겠는데, Shaw 에서 얼마전 Wind Mobile을 인수하겠다는 발표가 있고 나서 서비스 비용이 전체적으로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한 달에 20달러 정도 아끼면 6개월이면 115달러 정도니 고정비용 절약한 것치곤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회사든 집안살림이든 요즘 다들 비용절감하느라 신경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라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경험을 나눠 봤습니다.
하지만 또 달리 생각해 보면, provider를 바꾸는 게 쉬우면 promo price와 regular price 간의 차이가 이렇게 크지도 않았겠죠.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전화,email 하는 것을 엄청 귀찮게 생각해서 웬만해서는 잘 안 바꾸니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