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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한인 1.5세 여자 코미디언 마가렛 조가 캘거리에서 스탠딩 코미디 공연을 갖습니다.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9332 작성일 2016-08-17 17:05 조회수 3081

날짜 : 11월 19일(토) 오후 9시
장소 : 캘거리 다운타운 잭싱어 콘서트 홀..

마가렛 조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CN드림 8월 19일자를 참조하시기 바라구요. 

그녀의 공연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1994년 한인 가정을 소재로 다룬 All American Girl 시트콤이 있었는데 마가렛이 주인공으로 나왔습니다. 아시안 가정을 소재로 다룬 미국 최초의 시트콤으로 기록되었죠. (지금까지도 최초이자 유일한 시트콤으로 남아 있죠)  

이 드라마는 시청률 저하에 미국인들과 한인사회 양쪽에 비난을 들으면서 드라마는 중도 하차했는데요, 특이한 사항은 여기에 잠시 쿠안틴 타란티노 감독이 출연했다는 겁니다.  당시 마가렛과는 연인사이였다고.
쿠안틴 영화감독은 원체 유명한 영화들을 만들었고 일부에서는 본인이 출연하기도 했죠
그의 대표작들로는 저수지의 개들, 펄크 픽션, 킬빌 1, 2편, 씬 시티, 장고(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 8 등이 있는데 모두 명작으로 쏜꼽히고 있죠. 이런 인물이 유명인사가 되기 전  코믹 시트콤에 나와서 가볍게 촐싹대는 모습이 무척 재미있고 이색적입니다. 





마가렛 조 주연의 시트콤  All American Girl중에서 에피소드 한개 



All American Girl의 실패로 나락의 늪을 헤메이던 마가렛은 이를 악물고 재기에 성공해 NOTORIOUS C.H.O라는 스탠딩 코미디를 만들어서 전국 순회를 시작했는데 매진 사태를 일으키며 이게 대박이 났습니다. 환상적인 인생 역전 스토리죠. 



이번 캘거리 공연때도 물론 서양인들을 상대로한 공연이라 영어가 능통하지 않은 한인들이 가면 아마도 재미없고 지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공연을 잠시 보았는데 아무래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대신 시트콤은 그래도 어느정도 재미 있습니다. 

상세 기사는 이번주 CN드림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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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  2016-08-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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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가렛 조가 자기 연속극 짤린 얘기, 뚱뚱하다고, 그 얘기는 정말 뒤짚어지게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관련얘기도 간혹있고, 알아듣는게 다른 스탠드 개그보단 더 쉬어서 재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往十里  |  2016-08-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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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관련된(남녀 사이의) 주제들이 자주 코미디의 소재가 되는 것이 참 자연스러웠습니다.
물론 종종 낯이 뜨겁기도 했지만, 그만큼 우리가 잘못되거나 모자른 성교육을 받으며 자랐다는 이야기겠지요?
모처럼 시간이 허락해서 링크된 것들을 모두 봤네요. 재미집니다.
운영팀  |  2016-08-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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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document_srl=3056794&mid=People
마가렛과의 인터뷰 기사 입니다. 관심있는 분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