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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근사한 피아노 연주곡 하나 보내드립니다.

작성자 락팬 게시물번호 9702 작성일 2016-12-22 10:14 조회수 3725

토론토 출신이자 캐나다가 낳은 위대한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작품입니다.
바하의 골블베르크 변주곡 BMV 988 입니다. 


그는 연주시 (녹음때도 마찬가지) 작은 소리로 흥얼거리는게 특징입니다. 어찌보면 매우 위험한 행동인데 그는 흥얼거림 조차도 예술로 승화시킨 장본인이죠.. 조용한데서 들으면 그의 콧노래도 들을수 있어요. ㅎㅎ







글렌 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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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있는 굴드의 동상

글렌 허버트 굴드(영어: Glenn Herbert Gould, 1932년 9월 25일~1982년 10월 4일)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피아노 연주자이다. 12세에 토론토 왕립음악원 졸업 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함으로써 유럽 악단에도 데뷔하였다. 그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건반악기 음악에 대한 걸출한 해석자로서 유명하다. 글렌 굴드의 연주는 놀라운 기술적 능숙함과 함께 바흐 음악의 대위법적 텍스쳐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으로 특징지어진다.
굴드는 대부분의 낭만주의 피아노를 거부했으며 사춘기 이후 리스트슈만쇼팽을 피했다. 그의 녹음 음반은 대부분 바흐로 채워져 있기는 했었지만, 베토벤모차르트하이든브람스, 전 바로크 시대 작곡가인 얀 피에테르존 스벨링크, 20세기 작곡가인 파울 힌데미트아르놀트 쇤베르크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포함하여 가지각색의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었다.
굴드는 갖가지 기행으로도 유명했다. 비정통적인 음악 해석법, 악기를 연주할 때의 버릇에서부터 삶의 양상, 개인적 행동거지에 이르기까지 기인적인 면모를 보였다.
1964년, 그의 나이 31세 때 라이브 공연을 중단하고 스튜디오에서의 녹음과 다른 프로젝트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그는 작가, 작곡자, 지휘자, 방송인이기도 했다. 그는 음악 잡지에 음악 이론을 논하며 그의 음악 철학을 나타내는 수많은 기고를 했다. 작곡자로서의 면모는 눈에 덜 띄는 편인데, 수는 적었고 많은 작품들이 미완성인 채 남겨졌다. 그의 나이 50이 넘었을 때 그는 피아노를 그만두고 지휘와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방송인으로서 굴드는 스튜디오 연주에 대한 텔레비전, 라디오 방송에서부터 라디오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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