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캐나다팀 7개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캐나다 국민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올해는 캘거리, 에드먼튼 포함 5개팀이 들어가서 경기 부양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드먼튼은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어 1라운드(16강전)에서 세너제이를 상대하게 되어 8강 진출 가능성이 제법 높은데요, 캘거리는 턱걸이 해서 올라갔기 때문에 (와일드 카드) 최강팀 에너하임을 상대하게 되어 1라운드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특히 에너하임과 가진 경기중 최근 25회 원정경기를 모두 연속으로 패했구요, 최근 5개 경기중 4회를 패하는 등 오리들(에너하임 덕스) 앞에서 도무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만약 에너하임을 누르고 8강전에 진출한다면 (에드먼튼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음) 불꽃(캘거리 플레임즈)으로 오리들을 잡은거니까 아주 아주 맛난 오리구이를 캘거리 시민들이 즐기게 될겁니다. (ㅎㅎ)
상세 기사는 이번주말 CN드림 신문 기사를 참조하시구요. 양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 일정
캘거리 대 에너하임
13일(목) 8:30
15일(토) 8:30
17일(월) 8시
19일(목) 8시
이후 일정 미정
에드먼튼 대 세너제이
12일(수) 8시
14일(금) 8:30
16일(일) 8시
18일(화) 8시
이후 일정 미정
Cheers to Flames!!!
Cheers to Olilers!!!
어제 3개팀이 경기를 가졌는데요 모두 패했습니다. 특히 에드먼튼의 경우 초반에 두점을 따냈으나 마지막에 2, 3 피리오드에 한점씩 내주면서 연장전까지 갔다가 거기서 결국....상대팀 세너제이는 정규시즌에서 에드먼튼보다 승점은 낮았지만 그래서 저력이 있다는 것을 어제밤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5개팀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몬트리올마저 뉴욕 레인저스를 상대로 2:0으로 무참히 패했습니다. 그것도 안방에서... (참고로 뉴욕에는 2개의 NHL팀이 있어 통상 뉴욕은 뒤에 팀이름을 붙여줍니다)
오늘은 캘거리와 토론토인데 상대팀은 각기 에너하임과 와싱턴. 모두 최강팀이고 원정경기라 만약 두팀이 오늘 이긴다면 신승이라 불러도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와싱턴 캐피톨스를 좋아하는데요, 16강은 무난히 마치고 8강전에서 피츠버그(지난해 우승팀)와의 경기가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가장 관심을 끄는 대회가 될것입니다.
오늘 경기, 별 부담(흑은 기대) 없이 재미있게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