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10년전 가져온 보안카드 OTP 배터리가 수명이 다돼
최근 밴쿠버 영사관에서 공증을 받고 한국 대리인을 통해 새로운 OTP 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 OTP를 다시 캐나다로 배송 받아야 하는데,
OTP 카드안에 들어있는 리튬배터리 때문에 우체국에서 발송 접수를 아예 안해 준다고 하네요.
폭발 위험 때문인 것 같은데...
사설 배송업체인 UPS나 FEDEX를 통해 물어봐도 똑같은 소리만 하고요.
그렇다면 OTP를 수령하는 방법은 정녕 인편 밖에 없을까요?
공증 부터 영사관 발송 까지 굉장히 번거로운 절차를 통해 재발급을 받았는데
이제는 캐나다에 배송 받을 수 없다고 하니 매우 당황스럽네요.
비슷한 일/ 경험담을 함께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다른것들을 같이 보내면서 그것만 빼고 보내시면 통과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고용량 베터리 보냈습니다.
그리고 요새 Smart OTP라고 한국의 버스카드 같은 비접촉식 OTP 카드가 나옵니다. 기존 OTP는 베터리로 작동되어 사실상 수명이 2년 남짓이니 당황스러울때가 한 두번이 아니지요. Smart otp는 전화기에 앱 깔아 열고 발급받은 카드를 가까이 대어 비밀번호를 그때그때 발급 받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식이 아니니 사용도 영구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