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이곳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궁금한 것이 있어서.....
7인승 밴에 성인 7명 타고, 23kg 짐을 12개 싣고,
2시간 이상 장거리 운행해도 밴에 무리가 가는것은 아닌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차 2대가 움직일 수 있는 상황도 못되고....
사람도 많고 짐도 많고 거의 750kg이 넘을듯 싶은데....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지.....
혹시라도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먼저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7인승 오딧세이 밴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여 Hitch 가 달려있다면 Trailer만 빌려서 끌고가면 250k정도는 7명 타고도 가능 하겠네요.
우선 가지고 계신 메뉴얼에 towing 에 관련된 부분을 펴보시면 자세히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메뉴얼에 나온 무게 이상 운행할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트랜스 미션이 날라가는 경우와 roktank님이 말씀하신 데로 차체가 주저앉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7인승 밴에 성인이 다 타고 짐을 12개 싣을려면 트레일러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트레일러 자체 무게 합쳐서 최소 1000파운도 못끌 것 같네요.
따라서 Towing package 가 있는 차면 안전빵. 없으면 모험이겠네요.
참고로 Sienna with towing package(3500lb) 타는데 5명 타고 짐 싫고 2000lb tent trailer 달고 날라다닙니다. 물론 미션 무리없게 정비/운행에 신경을 씁니다만..
덧붙여서 토요타의 경우 Transmission Fluid Cooler 혹은 Transmission Oil Cooler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트레일러를 끌경우도 별도로 장착할 필요가 없는데 혼다의 경우 기본 장착이 안됩니다(2세대 모델 기준). 그냥 Hitch를 달아도 문제가 없지만 오일온도 상승으로 인해 오일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미션이 날아갈 수 있다는 경고가 메뉴얼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할 수 없이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별도의 쿨러 두개를 구입해서 트랜스미션과 파워 스티어링 휠 오일을 바이패스 시켜서 연결했습니다. 온도 상승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온도 게이지도 설치해서 확인했는데 확실히 기능을 하더라구요. 뒤에 텐트 트레일러 끌고 4명 타고 짐 싣고 록키로 이동해도 한여름에 최고 110F도 이상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혼다가 토요타보다 힘이 딸리는지 힘은 쎄지 못하더라구요. 토요타 타고 다시는분 말 들어보면 힘이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결론은 jennifer님 말씀데로 토잉 패키지가 있으면 괜찮을 수 있지만 없다면 모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