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이민 초기부터 캘거리에 정착해서 살아왔습니다.
캘거리 참 장점이 많고 좋은 도시인것은 분명한데, 저에게는 주거 문제(집값)가 제일 힘드네요.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온타리오 주에 윈저라는 도시를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인구는 20만명 조금 넘는 캐나다에서도 20위권 정도되는 작지 않은 도시이고 다리하나만 건너면 미국 디트로이트 시가
바로 나타나는 캐나다 최 남단의 중소 도시입니다.
제가 그 도시에 반한 점이 집값 입니다. 집값이 저렴한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매력적으로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큰 맘먹고 이주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혹시나해서 윈저라는 도시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쪽은 아주 오래전에는 미국과도 가깝고 살기가 좋았는데 미국의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디트로이트가 몰락하면서 같이 다운되었습니다. 주위의 타 도시에 비해서 범죄율이 높은 편이고 교육은 평균입니다. 기온은 알버타보다는 따뜻하며 큰 호수가 있어서인지 여름이면 끈끈하고 습기가 많습니다. 알버타와 비교해봤을때 습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비가 내리지는 않더라도 흐린날들이 많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경제적인 여유와 교육에 중점을 두신다면 있다면 그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런던을 추천합니다. 대학도 있고 한국식품및 유학생및 이민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대학,카지노, 맥주공장 빼면 없습니다.
다신 안 가고 싶은 도시 Windsor 였습니다.
그당시는 윈저에서 디트로이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았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자동차 산업이 무너지며 디트로이트가 넘어가고, 윈저도 자동차 산업도 무너졌지요.
몇년전에는 윈저는 자동차 관련 엔진니어들이 많이들 살고 계섰지요.
지금 미국과 캐나다 임금 격차가 커져서 다시 동부쪽 도시들이 괜찬아질거란 소식도 있네요.
엔지니어시면, 오히려 오일산업보다. 자동차 쪽이 차라리 나을꺼 같네요.
만일 아이들을 의사나 변호사 등등을 고려 하시면, 온타리오쪽도 유리합니다. 자기가 사는주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변호사나 치과의사는 교민 상대로 유리합니다.
알버타는 지금 너무 경쟁이 치열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