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님!
저는 모처럼 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다 위 글들을 읽고 잠시 댓글을 올립니다.
먼저 님과 같이 똑 같은 경험을 한 분을 두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분은 님과 같이 시세 말로 엄청 열 받고 돌아 가신 분과 다른 분은 그런 피치 못한 상황에서 비록 딤채를 못 샀더라도 그런가 비어...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집으로 와서 다음에 사면 되지 하고 편히 자는 사람하고 누가 더 잘 지혜를 쓰는 사람인가요?
비록 두사람의 처신 방식이 다르지만 인생전반에 걸쳐 상당한 차이를 가져 오지요. 처음 분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고 다음 분은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지요. 건강하고 건강하지 못하고......화목하고 그렇지 못하고 등등의 차이로 발전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항상 작은 일에서 큰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작은 부정적인 생각이 더 더 큰 부정적인 것으로..... 이 또한 에너지로 방향을 바꾸면 스트레스적인 에너지가 긍정의 에너지로 바뀐답니다.
원하는 걸 살수도 있고 못 살수도 있고 언제나 선택의 문제일 뿐인데 너무 작은 일에 신경 쓰지 마세요. 이런 것들이 모이면 마음의 병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다 작은 일이 큰일을 만드니.....문제의 원인인 뿌리를 캐면 결국 본인으로 부터 비롯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디 님께서 앞으로는 큰일 조차도 사소한 것으로 보는... 즉 초연해지시길 바라며....
길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