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혼돈의 하루
작성자 이유식     게시물번호 -454 작성일 2004-03-21 10:29 조회수 1451

 

 

     혼돈의 하루

 

     내일을 맞이 하는 것은 오늘의 그리움이다

     기다림은 나를 위한 눈물이다

 

     가슴열어 놓고

     떠나간 나날을 만진다

 

     어떤 생존이 옳았던가

 

     이것인 듯도 하고

     저것인 듯도 하고

     이것도 저것도 이닌것 같기도 하고

 

     잃어버린 꿈속에

     떨어지는 별빛 그늘

 

     사모의 정도

     증오의 시샘도

 

     탕자의 길 내 조국

     오늘로 끝이 난다면

     뭉개구름이 자맥질 하는 허상이 여라

 

     희망

     이 얼마나 보람찬 기다림이 더냐

     오! 바람깃 당기는 억새풀들의 흔들림이여

 

     내일을 밝히는 광나루 길 돛단배

     강을 건너는 헛기침 소리만 들리고

     침잠하는 눈물이 피를 토한다

 

     탄핵반대!      탄핵찬성!

     우리들의 업보는 어디로 가야 하나

 

     2004년 3월 21일 민초


0           0
 
다음글 아내는 갈비를 썬다
이전글 When it falls rain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주말 앨버타 전역에 폭설 - 캘.. +1
  (CN 주말 단신) “버림 받은..
  주정부 공지) 예방접종, 정부서..
  캘거리 한인 약사, 개인 정보 .. +1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