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곳에서 살아가려면 영어의 벽은 죽을때까지 따라다닙니다. 영어능력상하 관계없이 각 수준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냥 그 스트레스 담담히 받아드리시고, 하루에 적게나마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이곳에서 공짜로 이민자를 위한
영어수강을 하시면, 본인보다 못한 상황의 다른 이민자를 볼 수 있어 위안? 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조그마한 구멍가게 조차 하실 수 없으시면,
1. 한인이 하는 비즈니스에 헬퍼로 나갑니다.(자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돈은 얼마 안되지만 위안이 됩니다.
2. 헬퍼를 하시면서도 영어는 조금이라도 하셔야 되고, 캐네디언 비즈니스 헬퍼을 하시면 영어를 좀 더 접할 기회가 되겠죠. 이쪽을 뚫어나야 선택의 폭이 무궁무진해집니다.
3. 1,2번을 하시면서 이곳의 몇몇학교(보우벨리,세이트,캘거리대학등)에서 수개월 과정의 기술과정(집짓는데 필요한 기술등-카펫, 배관,목수등 어느것이나)을 수강합니다.(요구되는 영어레벨이 있고, 이곳이 한국처럼 빨리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 저소득층이면 생활비 지원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4. 수강하신 학교에서 취업을 위해 힘써줄 것이며, 이후 헬퍼에서 받는 돈 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급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사람끼리 비교하지 마시고, 중국이나 그밖의 다른 이민자들을 보시면, 나이는 정말 상관없구나 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다른나라 이민자 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합니다만, 아무리 없어도 한국이민자가 더 좋은여건에서 이민생활시작하는 게 사실입니다.
와서 막상 부딪히면 다 하실수 있고, 하게 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아무거나 할실 수 있다는 그 정신자세만 유지하시고 오세요.
☞ 걱정..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