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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re: 한인회라구요?
작성자 수다장이     게시물번호 -7574 작성일 2007-03-11 00:14 조회수 749

말로써 말 많으니 말많을까 하노라.

서로서로 이해하려하고, 때론 알면서도 모르는척,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우리 한민족 그렇게 살아가심이...



☞ 해룡이 님께서 남기신 글


먼저 전 한인회 회비 한번도 내본적 없는 캘거리에사는 한국사람입니다.

위 글쓰신분은 냅括岵막?한인들을위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물론 보수가 있었다면 별 문제지만 자원봉사 하셨다니 존경할만 합니다.

솔직히 전 한인회비 내기 싫어서 않낸게 아니라 어떻게 내는지 몰라서 못 냈습니다.

물론 한인회비 내는게 한인회 활동에 도움이 되리라는 것은 잘 압니다. 한인회 측에서도 회비가 많이 걷히기를 바라기도 할 것이구요.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이것은 한인회 활동의 단적인 예 입니다.)

한인회에서 한인회비를 모금(또는 징수)하기 위해 무슨 노력을 어떻게 했는지?

제가 알기론 일부 사설 교민지에 한인회비 낸사람들 명단이 게재 되고, 또 내는 방법은 보험회사 약관처럼 아주 작게 보이지도 않게 나오더군요.

교민지라는게 자기 관심사만 보고 그날 버리는 일회성 이쟎습니까?

어느 교민이 그걸 관심있게 스크랩 했다가 한인회비 냅니까?

 

작년에 한인 전화번호부 문제로 무지 시끄러웠습니다.

서로 자기들이 주관이 되어 발행하겠다고 이전투구 였지요.

수익사업이기 때문에 시끄러운 것이었지요.

만일 자기돈 들어간다면 서로 떠 밀었을테지요.

 

일부 순진한 교민들은 한인 전화번호부 나오면 무지 편하겠다 생각한 사람들 많았었을겁니다. 한인회에서 참 좋은일 한다고 생각했었을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그 전화번호부 한국교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요? 제 생각엔 교민의 30%도 혜택(?)이 가지 않았을겁니다.

그럼 결국 광고주들은 당초 목표의 30%정도받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게 되고,

그리고 자기 주소와 전화번호 알려주고, 한인회비 않냈다고 전화번호부 받지 못한 교민들은 한인회나 전화번호부 발행업체의 수익사업에 들러리만 선 꼴이 된 격이지요.

이는 단적인 예입니다.


일단 공익 단체가 만들어 지면 자원봉사든 유급이든 단체 성격에 맞게 목적한 바를 위해 추진 해 가야 할것입니다.

"나는 무급으로 봉사를 했으니까 나의 잘못을 너희들은 말할 자격도 없다." 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것만 못하지요.

 

과연 캘거리 한인회는 어떤 홍보활동이나 교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는지요?

다시는 "너는 한인회비 않냈으니 말할 자격 없다"라고 하지 마시고,

 

막말로 이곳 교민들 한인회 없어도 생업에 지장 없고 잘 살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있는게 없는것 보다 낮고, 이곳 캘거리나 캐나다에 한국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체이기도 합니다.

 

만일 작년에 전화번호부를 전 교민에게 배부 되었으면 한인회비 징수에도 큰 보탬이 되었을테고,(미안해서 내거나, 항상 회비내는 방법을  전화번호부 이용할때마다 보기 때문에도 내고) 기타 한인회 홍보나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겁니다.

 

이런 글을 쓰면 또 예산타령이겠지요.

당연히 이런식으로 한인회를 운영하면 예산부족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지금 한인회 홈페이지도 거의 1년이상 낮잠자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전 홈페이지도 어느분이 기부 또는 자원봉사성격으로 운영하셨는지 모르지만 인구 백만이 넘는 대도시(캐나다에서)에서 한인회 홈페이지도 없는 한인회라니, 거의 상상이 않됩니다.

 

지금 이 홈페지 우측의 광고는 분명 꽁짜 광고는 아닐진대...

한인회 너무 쉽게 운영하고 그저 자원봉사만 바라고 있는건 아닙니까?

 

교민들을 위해서 있는 한인회 입니까? 교민의 도움을 바라는 한인회 입니까?

 

솔직히 전 이말 할 자격도 없겠지만(또 "너. 한인회비 내 봤어" 하면)


글을 읽다가보니 좀 섭섭해서 글을 올립니다

한인회를 무지하게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인것같은데

한번 여쭈어 보겠습니다.

한인회비는 한번 내 보셨는지요

그런 행사나 주관한다고 하셨는데 그런 행사를

밤늦게 까지  준비하는 자원봉사를 한번이라도 해보셨는지요

감투나 나누어 먹는다고 하셨는데

봉사부장,재정부장, 홍보부장,체육부장,섭외부장 이름하에 행사면

행사마다 저녁늦게 까지 자원봉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미워 보였나보죠 그런 감투가 그렇게도 부러우시면 직접 그 감투다시고  생업을 포기 하시고 힘드신 켈거리한인들을 찾아 다니시지요

참고로 저는 전 한인회의 임원 이였음을 밝혀둡니다.여러분이 보시기는 쉬워도 뒤에서 아무 이름없이 묵묵히

자원봉사하는 분들을 위해서 가벼운 입놀림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늘 재정이 부족한 한인회에게 이런 책임을 물으시려면 그들에게 힘을 준 다음에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냥 옛날에 회사일 마치고 새벽까지 행사 준비하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나 하고 생각하던 때가...

 

 

 

 

 

 





☞ 한인횟감 님께서 남기신 글


한인회야 행사나 주최하고 친한 사람들끼리 감투 나누어 먹는 친목단체 아닙니까? 외부에서 인사들 오면 만나서 식사나 같이 하고 교민 신문에 얼굴이나 내밀고 ..

 

이민사회속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펴주고 도와주는 일을  기대하시나요? 혹시,  우물에서 숭늉찾기라고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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