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의 빅맥 가격이 (지수가) 각 나라별로 다른 것은 그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달라스가 백만불, 켈거리는 3백만불 이란 단순 비교는 비지네스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위한 포인트가 될 수 없다고 보입니다.
비약하자면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지방 소도시의 아파트를 같은 평 이니 같은 가격이어야 야 한다는 논리와 별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비지네스를 리스팅 하기전에 리얼터 들도 나름대로 기 거래된 동종 업종 매매가격, 거래시기등 모든 요소를 가미한 적정 가격분석,산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결정은 property price + building price + equipment price + realtor fee등에 Premium즉 권리금을 더한 가격이 겠지요. (업종에 따라 그 배수가 다를 것이며 income의 몇배입니다) 권리금은 매수자가 본 건을 매입하므로서 미래에 얻게될 수익중 일부를 매도자의 물건권리 포기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수요가 많으면 권리금 역시 상승하는게 당연지사, 과거 2-3년전 상황이 이와 같았을 것이고 최근 경기하락으로 집 값이며 비지네스 가격도 하락하고 있는데 ‘경제는 살아 있는 생물’ 스스로 자정능력이 있어 가격에 거품이 있다면 요즈음과 같이 가격이 하락하며 균형점을 찾아가지요. 비지네스를 하고 싶은데 거품이라 판단되면 본인이 생각하시는 적정가격이 오길 기다리는 수 방법 외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객관적인 판단 방법은 관심 물건이 있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관련업종 전문 appraiser에게 감정평가(appraisal)를 받아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요. 이들은 매도자가 제시한 자료가 적정한 수치인지를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까요. 실례로 제시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하는 어느정도의 원재료가 필요한지, employee 수, 전기, 가스 사용량, 지역 경제상황 등등을 모두 조사하니까요. 이것이 100%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래도 가장 근접하지 않을 까합니다.
은행에서도 대출울 위해 꼭 요구하는 필요서류이니 공신력이 있다고 봐야 겠지요. 최소한 상기 작업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거래 후 가격이 어떻고 매출이 어떻고 하면…
여하튼 매도자는 너무 싸게 판다는, 그리고 매수자는 비싸게 주고 샀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인지 상정인듯 합니다.
혹시 현재 살고 계신 집에 거품이 끼었다고 거품이 제거된 가격으로 파실분 계세요?
난 집 싸게사고 싶을 뿐이고……,
여하튼 모든 분들에게 좋은 소식만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