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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폐유오일 휴유증이 결국 한국고국으로 돌아오다.
작성자 chldmstnr     게시물번호 10737 작성일 2018-03-10 12:38 조회수 3643
미국의 코크브라더스(The Koch brothers)가 키스톤 XL 파이프 라인(keystone)으로 정유찌꺼기(Tar)를 모두 모아 싼값에 오일샌드(petcoke) 형태로 중국에 팔면 중국은 동부 해안에서 그것을 태운다. 그것이 한국 미세먼지의 제1원인이다. 난방이나 공장공해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정유찌꺼기(petcoke)를 미국서 대량반입 소각하는 것이다. 이 행위 중단없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 시급하다. 폐유수입 돈은 중국이 벌고 미세먼지는 한국이 마시고, 공해 피해로 어이가 없는데 우리 엄마 아빠 평균수명 단축이 3년이랍니다. 여기 알버타에 살고 있는 내 조국 한국인도 알버타 샌드오일수출이 반갑지도 않다.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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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  2018-03-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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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세먼지 발생원인 1위가 그러하다는 건 처음 듣는 얘기군요.
무슨 얘기를 하고 싶으신 건지 짐작은 가는데 문맥이 이해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clipboard  |  2018-03-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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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세먼지 이야기만 나오면 중국에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이상한 풍조가 있는데, 오래 전 네이처라는 잡지에 미세먼지에 관한 흥미로운 논문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 작년 봄이니까 별로 오래 전도 아니군요.

국제무역의 관점에서 어떤 나라들이 사실상의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였는데,, 이 논문에서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는 미세먼지 유발주범은 중국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을 포함한 서구 산업국가들이라는 것 입니다.

즉 미세먼지 유발주범 중에는 미국과 일본 서유럽 대부분의 나라들과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군 본사가 있는 한국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우리가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논문에는 공해수출국을 표시한 지도가 함께 실려있는데 여기에는 한국이 미국 서유럽 국가들과 함께 가장 강력한 공해수출국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지도에 의하면 중국은 공해수출국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공해유발은 미국 일본 서유럽 한국등 선진국 시민들의 대규모 소비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고, 선진국들이 이전한 공해유발산업을 수용하고 있는 제 3 세계 국가들에 그 본질적 책임이 있지 않다는 점 역시 우리가 상기해 보아야할 대목입니다.

심각한 대기오염은 어느 한 나라의 책임이라기보다는 국제자본의 문제이며, 공장이 어디에 있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대량소비가 어디에서 발생하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라는 점 이지요.

적어도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한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을 무작정 비난할 입장에 있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품목 중 상당량이 중국에서 재가공되어 전 세계로 다시 수출 판매되는데 재가공하느라 뚝딱거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상당합니다. 이 미세먼지 대부분은 중국사람들이 마시고 그 중 일부가 편서풍을 타고 한국 등으로 날아옵니다.

칼갈이  |  2018-03-1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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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님, 꽤나 현학적으로 글을 쓰시는 것 같은데 결국 한국의 미세먼지는 80% 이상 중국에서 형성되어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것입니다. 2000년 이후 중국 각지의 공장이 산동반도로 계속 이전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심화되어 그 피해를 한국이 받는 것이지 누구처럼 한국 내 오염원(화력발전, 경유차 등)을 거론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러한 논조라면 원재료 및 제조법과 상관없이 모든 원청사가 악의 근원이고 생산위탁과 같은 현대 산업사회의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아무리 Made in CHINA가 전 세계 유통물량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제조사(공장)가 자국 및 주변국의 피해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정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아랫집에서 집주인의 오랜 친구가 놀러와서 같이 고기나 구워 먹자고 해서 주인이 고기를 굽는데 너무 오래되어 위험하고 변변치 못한 불판으로 고기를 굽다가 화재가 나면 윗집들이 고스란히 재산피해, 인명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잘못은 변변찮고 위험한 불판에 고기를 구운 주인때문인 것이지 주인의 친구 혹은 친구를 집에서 만나서 고기를 먹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위에 잘못이 있다고 할 수는 없겠죠. 그렇다고 고기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 불판을 생산해낸 업체가 잘못했다고 보는 것이 정상은 아닐 것입니다.

Utata  |  2018-03-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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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던져 보겠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을 하시는지들 궁금합니다.

p = f(x) + f(y) + f(z) + c 라는 함수로 잠시 설명을 하고 싶습니다.

p는 미세 먼지 수치, x,y,z= variance, c=constant

c 는 한국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고, 하루하루 바뀌진 않는 다고 생각이 듭니다.
즉, 발전소, 자동차, 집먼지. 등등등...

대표적인 x는 바람으로 보겠습니다. 동풍/서풍...

y가 중국의 영향으로 보고, z는 미지의 원인으로 보면,

Δp = Δf(x) + Δf(y) + Δf(z) + c-c 로 이 차이가 크면 클수록 c의 의미는 없습니다.

Δp = 상당히 매일 변한다는 것은 원인을 다른데서 찾아야 합니다.

pollution 수치가 나쁘다엔 한국 국내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pollution 이 크게 차이가 나면 다른곳에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땨라서, Δp가 바람에 따라서 극과 극을 달리는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는
분명 외부 요인이고, 중국의 영향을 간과할수는 없을꺼 같습니다.

chldmstnr님의 글을 무시할수는 절대로 없습니다. 전 절대로 정치적이진 않습니다.


yongsan1  |  2018-03-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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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lseego.com/index.php?document_srl=149048&tName=kbsspecial&mid=aMedia


http://www.allseego.com/index.php?document_srl=149496&tName=jtbcnewsroom&mid=a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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