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여행간 사람도 있겠지만 푼푼이 모아 바쁜 시간에 시간 쪼개 간 사람도 있을겁니다. 해외여행 간다고 가슴 설레며 비행기 탔을텐데 7초만에 비극을 당하다니 내가 겪을 일이 아닌데도 마음이 아픕니다. 불의의 사고에는 정부가 나서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시민과 나라 사이에는 서로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의견이 있군요. 자유민주주의의 투표제도를 더 존중하게 되네요.
비록 다른 의견이라도, 다수의견을 존중하고 결정에 따라야 겠지요.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조치는 적절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1) 국제질서는 타국에 자국국민이 납치가 되어도, 상대국 국가의 양해 없이는
함부로 행동을 못하는게 국제 질서로 알고 있습니다.

------추측건데 타국의 적법한 동의없이 군부대 요원까지 파견하는것은
무례해 보이고, 미국이라면 하지못할 행동을 좀 못사는 나라라고 여기나 생각이 듭니다.

2) 세월호때도 여러구조기관의 협조가 안되어 오히려 방해된 경우도 보았습니다.

------오히려 상대국의 업무를 지휘하는 투의 멋진말은 외교적 결례일꺼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야 하는것은 사고국의 실시간 정보를 피혜자 가족에 전달하고,
상대국에 의견을 물어, 행동을 하는게 적절한 외교인것 같습니다.

국가명예가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얼마전 프랑스에서 구출작전에 희생된 군인 두분에게
적절한 외교 조치도 못하는 나라가, 또 결례를 저지른것으로 보입니다.

안따갑고, 불쌍한 사고입니다. 하지만 그걸로 어떤 우왕좌왕하고 어떤 show off일까 우려되고,
가슴이 아픈거와 무례한 행동은 인지부조화 (cognitive dissonance)로 생각되고, 또한 국제적인 결례로 판단됩니다.

만약에 일본국민이 사고시, 일본에서 자위대을 파견하고, 또한 직접 지휘를 하는투의말을 하면,

과연 대한민국국민이 일본에 감사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경고를 해야할까요.

물론 그나라의 수준은 국민이 선택하는겁니다. 즉 다수의 결정에 의해서죠.

잘못이해하고 계시는게 군부대를 투입하는 것과 구조대를 투입하는 것은 다릅니다. 실례로 해군 해난구조대나 공군 Rescue팀은 군 특수부대이기도 하지만, 구조가 주목적으로 창설된 부대입니다. Utata님은 군대 안다녀오신것 같은데 좀 알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군대라고 모두 전투부대가 아니고, 다산부대, 다이만부대 같이 의료나 지원부대도 있습니다.또한 군 구조대들 또한 해외 재난 발생시 소방청과 함께 현지 구조 작업을 함께 하거나 지원을 하니. 더는 우리나라 정부의 외교 '격'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글에 확신은 없고 다른 나라의 시선만 걱정을 하셔서 그런지 '~것 같습니다.' 라고만 쓰시네요.

utata님 뭘 착각하고 계시는데요,

1) 한국 정부가 헝가리 정부가 반대하는데 구조단을 파견한게 아니구요 상호 협의해서 파견한거구요. 각국에서 재해재난 발생 시 인도적 차원에서 지금까지 각종 현장에 국제적인 구조단 파견이 있었음은 조금만 찾아 보시면 아실 겁니다. 물론 당사국의 반대가 있으면 파견은 없습니다. 피해자가 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서 자국민 보호와 헝가리 당국을 돕기 위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전문 구조팀을 보낸 게 적절치 않다뇨. 헝가리 정부가 오지 말라고 했는데 보냈답니까? 한국 정부가 전문 구조팀이 아닌 어디 의원 나부랭이를 보냈나요? 재난 현장은 전문 수색 구조 인원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어디 군부대 요원이 파견됐나요? 119 국제 구조팀이 소방방재청이 아닌 국방부 소속인가요?

2) 세월호 말씀을 하시는데 최순실 대통령 대행 박근혜 팔푼이가 그 대통령 대행 역할도 제대로 못해 생때같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한 거구요 그 이전에 노무현 정부 시절 만든 재난 대비 메뉴얼을 이명박이 쓰레기통에 처박아서 그렇습니다. 재난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듯 한데 재난 현장에서 제일 쓸모없는 사람들은 행정관료들 입니다. 전문 구조 요원들은 수색 범위 나오면 맵보고 자기 할 일 알아서들 합니다. 그 사람들 메뉴얼은 정말 후진국 아니면 거의 비슷해서 말 안통해도 몸으로 통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상대국 업무를 지휘하는 투의 멋진 말이 어떤건가요? 어느 언론의 어떤 보도를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전 이 사건과 관련하여 아주 대통령 답게 일을 잘 처리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뭔 사고국의 실시간 정보를 대통령이 전달하고 상대국의 의견을 물어 적절한 외교를 합니까? 이게 외교꺼린가요? 대통령 역할이 뭔지 잘 모르시는 거 같네요.

뜬금없이 얼마 전에 아프리카에서 관광객 구출 중 전사한 프랑스 군인 얘길하시면서 "또" 결례를 저질렀다고 하는데 저는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자국민 관광객들이 납치되서 프랑스가 해병 특수부대를 보내 구출하고 보니 한국인과 미국인도 있었더란 게 팩튼데 전사한 군인들이 한국인 구하러 가서 한국인 때문에 죽었답니까? "구하고 보니 한국인도 옆에 있어서 같이 데리고 나와 줘서 감사하다 군인들의 희생에 애도를 표한다. 혹시 그 한국인 때문에 발생한 문제는 우리 책임이다" 이 정도면 충분한 거 아닌가요? "누구도 있었는지도 몰랐던 한국인을 구해 주셔서 황송 무지로소이다, 비브 라 프랑스" 이러면서 막 이것저것 줬어야 했나요? 그게 국제 예양인가요? 제가 가방끈이 짧아서 모르는 건가요?

뭔 사람들 죽고 실종되는 사고가 났는데 대통령이 잘못된 정책 결정을 한 것도 아니고 뚱딴진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주신 의견에 아주 큰 공감도 하고 반박도 해봅니다.

우선 사람의 생사는 정말 중요 하단 점은 깊히 공감을 합니다.

1) 군부대 요원이라고 말에, 군 특수 구조팀은 군부대 요원이 아니란 말씀?
그럼 일본이 일본관광객이 재난을 당했을때, 자위대 구조팀이 와도 된다는 말씀?

2) 적절한 협의후 군부대 요원이 포함된 구조대를 보냈다?
시간을 나열하면 사실을 알수 있어서 구태여 설명을 안드려도 괜찬을꺼 같습니다.

아니시면, 곧 어느정도 슬픔이 가라않은후에 방송에서 진실을 밝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3) "재난 현장에서 제일 쓸모없는 사람들은 행정관료들 입니다"
이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911 때도 현장 지휘자는 소방대장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도 구태여 강외교장관이 가서 지휘도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세월호역시 사건 현장의 책임자는 행정관리가 아니라, 관련 담당자가 지휘 및 사건의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프랑스 관련 내용은 더이상 토론이 불가 할꺼 같습니다.

어떤사람들에겐 명예가 때론 목숨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니 죽음 보다 명예가 더 중요합니다.

조국을 위해 헌화하신 많은 순국영웅들에게
영원한 명예를 기려야 될꺼 같습니다.


이번 사건, 논리에 맞지 않는 대통령의 말씀을 볼때,
다른 무엇이 보여서 답답합니다.

안보이시면, 언젠가 밝혀지겠죠.

해군 해난구조대원이 119 팀과 같이 간 건 이후에
봐서 정정하도록 하죠.

재난 현장엔 전문 구조원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SSU가 포함된
건 이상할게 없구요 군이라고 해서 SSU가 헝가리랑
싸우러 갔습니까? 헝가리가 반대하는데 한국 구조팀이
공수 침투라도 했나요? 공동 구조단으로 수색 중이라고
하지 않나요? 자꾸 일본 자위대 운운 하시는데 한국 내
에서 일본 사람 수십명이 죽고 실종되서 일본이 구조팀을
보낸 다고 했을 때 안될 건 뭐가 있나요? 걔네가 와서 구조
는 안하고 한국군이랑 게릴라전이라도 할 거 같으세요?
그런 요청이 와서 우리 역량으로 충분히 사고 수습이
가능하면 성의는 고맙지만 사양하면 됩니다. 우리가 사양
했다고 일본 자위대가 공수 낙하라도 할까요? 비약이 아주
심하세요.

강경화 장관이 헝가리 가서 구조단에 배놔라 감놔라 하고
있나요? 한국인 수십명이 죽고 실종된 상태에서 대사관
직원 달랑 보내 놓는 거 보다 외교 수장이 직접 가서
헝가리 당국과 현장에서 큰 사안을 협의하고 결정하는
게 utata님은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요?

이상한 논리로 이상한 얘기하지 마시고 그냥 문재인이
그리고 그 정부가 하는 일은 다 싫다고 하시는 게
그나마 말이 되고 이성적인 얘기인 듯 싶습니다만..
자유당에서 하는 짓꺼릴 두고 세간에서 시쳇말로
이런다고 하죠.
“해도 지랄 안해도 지랄” 이라고요.

하면 한다고 지X 안하면 안한다고 지X.
나라 망하길 노심초사 바라는 일본 자민당 한국 지부 ,정말 한심합니다.
국개의원 '국민 소환제'를 빨리 법제화 하길 바랍니다.

프레임을 씌우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문제인 정부 조차도 프레임을 씌우는것은 나쁜짓이라고 합니다.

프레임은 씌우는 사람들은 논리로 대화보다,
단순하게 너는 백, 나는 흑 그래서 틀렸어 식입니다.
구태 정치인의 프레임을 답습을 안하는게 좋을것 입니다.

헝가리 대사가 할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식으로 수교가 되었고,
그쪽 사정은 대사가 더 잘알고, 소통도 원할할꺼 같습니다.
경험상 현장에 아무나 와서 지휘하면,
우선 순의가 없어져서, 시스템이 붕괴되기 싶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취지를 살리는거에 동감하고, 본인께서 말씀대로
따르는게 타당합니다.

"자유당의 해도 반대 안해도 반대에" 동감합니다.
많은수의 자유당의원과 많은 현 국회원들의 자질이 향상되는거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없에야 된다는 과격함엔 반대합니다.

국민이 더 성숙하여.
더 훌륭한 지도자를 뽑고, 또한 거기에 국민조차도 책임을 지고,

그 국민의 선택이 한나라의 국격이 결정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화를 하고자하면, 격이 있어야됩니다.
아직까지는 괜찬지만, 상스러운 말이 나올까 불편합니다.

자기만 맞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발전이 없습니다.
상대의 의견도 들으면, 보다 좋은 판단을 할수 있을겁니다.

격이 낮은 토론은 사양하고, 좋은 대화로 공감도 하고, 또한 설득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속한 말이 사용될시, 죄송하지만,
더 이상 필요의 가치를 못 느낍니다.

그렇군요. 아무튼 덧글 감사합니다.

퇴근 하면서 차에서는 CBC 뉴스를 듣는데 어제는 다뉴브강에서 한국 유람선 관광객 실종 사고를 방송하더라구요. 실종자 21명이라고. 19명인데 왜 21명이라고 할까? 한국인 실종자가 19명이고 유람선 선장과 선원 2명도 실종 되었으니 모두 21명이 맞는거지요. 집에 왔더니 동생도 한국 인터넷에서 19명이라는데 잘못된 거 라면서 21명이 맞다고. 한국사람 위주로 소식을 전하다보니 19명이라고 했겠지만 21명이 맞는겁니다.

자세한 내막은 제가 알아보지 않았지만, crisis situation 에서는 bureaucratic process 때문에 줄일 수 있었던 대미지도 더 커지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1초 차이로 생사가 갈리는 상황에서는 이런 관료주의적 생각이나 걱정을 버리고 일단 목숨을 구해 놓는 것이 훨씬 더 윤리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지워진 원글의 댓글로 말씀 드렸다시피 그 글을 올리신 분께서 이상한 유툽 채널을 과도히 시청하시느라 끼니도 거르시고 건강 상할까 염려되니 모쪼록 식사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고자 부러 글을 올립니다."

상습적으로 글을 올렸다 비판이 많아지면 지우길 반복하는 게 어느 분인지 짐작이 가네요.
저 역시 그 분의 정신건강이 진심으로 염려가 됩니다. 이런 좋은 날씨에 자연 속에서 산책이나 하이킹도 즐기면서 육체와 정신건강을 지키는 게 훨씬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