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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 세계 최초 국립공원 '옐로우 스톤' - 올 여름은 옐로우 스톤으로 떠나자!!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2815 작성일 2020-02-18 18:34 조회수 2628

CN드림 지면을 통해 수차례 소개된바 있는 미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 국립공원인 '옐로우 스톤'입니다.

캘거리에는 남쪽으로 900km 떨어져 있어 멀지 않아 매년 여름 방문하는 이들이 많은데 아직 안가보셨다면 올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오고가고 이틀.. 그곳에서 3일.. 최소 4박5일은 필요합니다. 

공원내 순환도로가 있는데 한바퀴 도는데 250km입니다.  가급적 계획을 잘 세워 두번 돌지 않도록 하는것도 중요하죠. 

먼길이니까 오고 가는 길에 다른 관광지도 둘러보려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6일 이상의 일정이면 몰라도 5일 일정이라면 옐로스톤 한곳만 집중하는게 좋아요.  


옐로우스톤은 1872년 3월 1일 미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요세미티, 그랜드 캐년과 더불어 미국 3대 국립공원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죠.  이 공원에는 다양한 온천이 1만여개나 있고 3천미터 이상의 고봉들이 45개나 있어 등산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옐로스톤은 면적이 넓어서 몇개의 구역으로 나뉘며 주요 코스들을 다 돌아보려면 최소 3일은 필요합니다. 공원 면적이 넓고 전체를 한바퀴 돌아야 해서 숙소(캠핑장 혹은 랏지)는 한곳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매일 이동하는것이 효율적이며 사전 숙소 예약은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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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서 가다보면 공원 북쪽 입구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맘모스 핫 스프링스 지역입니다.  수만년전에 생긴 화산폭발로 인해 생긴 진귀한 바위들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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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 지역을 다 돌아보고 나면 이제 동쪽으로 향하면 그랜드 캐년 지역이 나옵니다. 애리조나주의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의 규모보다는 작지만 바위의 모양과 색깔이 환상적이라 옐로스톤내 가장 인기있는 지역중 하나이죠 꼭 신선이나 선녀들이 살것같은 그런 신비감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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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지역의 하일라이트인 로워 폭포가 멀리 보입니다. 낙차 93M에 분당 850만미터의 물이 흘러 내리는 장관을 매년 여름 연출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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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워 폭포 상류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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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내 산책로중 최고로 인기가 높은 '탐 삼촌' 트레일 모습입니다. Uncle Tom's Trail .  깍아지른 듯한 절벽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맨 아래 전망대까지 내려가면 로워 폭포를 가까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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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남쪽의 West Thumb 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와 형형색색의 물 웅덩이들이 있는데 모두 온천이라 뜨거운 김이 막 솟아 오르고 수심도 깊어서 들여다 보고 있으면 섬찍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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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Faithful Geyer, 옐로우스톤을 대표하는 곳으로 대략 1~2시간마다 물줄기를 뿜어내는데 그걸 보려고 매회 수많은 인파가 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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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물을 뿜으면 대략 1~5분정도 이어지며 양은 약 2~3만리터에 달하고 약 30~55M 높이까지 뜨거운 물기둥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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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남쪽인 West Thumb 지역부터 서쪽 Madison 지녁까지 다양한 형태의 온천들이 펼쳐집니다. 전망대가 있고 차들이 많이 서 있는 곳이라면 꼭 들어서 구경하세요. 지나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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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Prismatic 온천 - 지름이 113M로 공원내에서 가장 큰 온천입니다.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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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서쪽에 Fire Hole Canyon Drive라는 도로가 있고 이곳을 가다보면 중간에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들을 볼수 있습니다. 케네디언 록키에서는 한여름이라도 물이 차가워 몸을 담굴수 없으므로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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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서쪽 Norris Geyser 지역에 Porcelain Basin Trail 모습니다. 섭씨 93~138도의 열을 뿜어내는 온천들이 곳곳에 있죠. 잘 만들어진 나무판자(보드워크)를 따라 편하게 산책하며 온천들을 가까이 가서 감상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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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한바퀴 돌아 다시 북쪽 입구쪽으로 나오게 되는데 맘모스 핫스프링 지역에 있는 Upper & Lower Terrace 지역도 큰 볼거리입니다.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석회암층을 따라 온천물이 흘러내리는 장관이 연출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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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하일라이트중의 하나는 들소(버팔로)떼입니다.  공원 어느곳에서도 쉽게 볼수 있으며 길가를 걸어다니는 들소들도 있어요. 공원 내에서는 찻길이라도 들소가 차보다 우선입니다. ㅎㅎ  

체중은 약 900kg, 느릿느릿 천천히 움직이지만 한번 뛰면 시속 50킬로까지 달린다고 하므로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된다는 경고문이 곳곳에 붙어 있죠. 

또한 매년 100마리 이상의 곰과 엘크, 버팔로들이 공원내에서 교통사고로 죽는다고 하네요.  꼭 규정속도를 꼭 지켜야겠습니다. 


사진에는 따로 담지 않았지만 공원 동쪽편으로는 해발 2537M에 자리잡은 거대한 옐로우스톤 산정호수가 있는데 둘레만 160km에 달하는데 (최고 수심은 122M, 평균 수심 43M)  경치도 멋지지만 이곳을 지나는 20번 국도는 도로와 호수가 바로 붙어 있어 흡사 물 위를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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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  2020-02-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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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은 정말 여행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시네요. :)

사진을 보니 자연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지만, 또한 무섭기도 합니다.
완전히 두얼굴을 가진 존재같아요.
그래서 인간은 자연하고 잘 지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자연한테 한대로 자연은 당장이든 나중이든 그대로 저한테 돌려주는것 같아요. Mother Nature 하는데 모르겠어요. :)

제가 아는 많은 미국 대학 선배 분들이 여름에 아르바이트로 옐로우 스톤에서 일하시다가 만나서 결혼을 많이 하셨습니다. 아름답고, 분위기도 있고, 돈도 벌고, 결혼도 하고요. ㅎㅎㅎ

전 이런 아름다운 자연경관 사진에는 꼭 답글을 다는데, 저절로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네요. :) 제 손가락이 저절로 움직여요.

지금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을 듣다가 보니 더 아름답네요.

제 씨엔드림 닉네임도 Nature 이니깐요. 하하하!

Maha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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