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정례 브리핑서 이같이 밝혀
지난 1월 28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 영상 화면 캡쳐
방역당국이 재외국민도 국내에 입국할 경우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1월 28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재외국민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어 “다만 예방접종의 순서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적용되는 예방 순서와 동일한 순서에 따라서 예약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에 대해 1차 접종을 시행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1분기에는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및 성인(만 18∼64세)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