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2일 안토니 블링턴 미국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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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7일 마크 가노 캐나다 글로벌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캐나다 실질 협력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이 가노 장관과 통화를 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양 장관은 한-캐 양국이 민주주의, 자유무역 등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이자,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코로나19 대응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간 무역·경제협력 등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고, 인공지능(AI)와 같은 양국 공통 관심분야인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캐나다가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캐나다측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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