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캐나다 '통합 항공사' 불발돼도...대한항공이 안심하는 이유는?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4744 작성일 2021-04-22 10:50 조회수 2449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꿈꾸고 있는 대한항공에 변수가 생겼다.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는 전 세계 9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유럽연합(EU)이 캐나다 항공사의 합병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EU는 에어캐나다와 에어트랜샛과의 합병을 불허했다. EU는 양사의 합병에 독과점 우려가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가격 인상 가능에 우려를 표시했다. EU는 두 항공사의 유럽~캐나다 중복 노선이 30여 개에 달해 독과점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추가 시정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유럽 노선은 중국, 홍콩, 대만, 중동 등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지만 캐나다와 유럽을 잇는 대서양 노선은 마땅한 경유노선이 없어 독과점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에어캐나다는 국제적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EU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합병 계약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캐나다 항공사 1위 기업이며 에어트랜샛은 3위 업체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철회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현재 영국을 제외한 양사의 유럽 중복 직항 노선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4개 노선뿐이며 합병이 불발돼 아시아나항공이 퇴출당하면 노선 축소가 불가피해 유럽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심사는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미국, EU, 중국, 일본, 터키 등에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터키로부터 기업결합을 첫 승인 받기도 했다.  

https://www.fetv.co.kr/news/article.html?no=82373


0           0
 
다음글 주정부 공지) 에드먼튼 학교가 가정 학습으로 전환됩니다: 라그레인지 (LaGrange) 장관
이전글 역적으로 몰릴뻔한 알버타 주 50 대 (찬성 vs 반대)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주말 앨버타 전역에 폭설 - 캘.. +1
  (CN 주말 단신) “버림 받은..
  캘거리 한인 약사, 개인 정보 .. +1
  주정부 공지) 예방접종, 정부서..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