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라는 사람이 있다. 고등학교 교장인데 얼마전 정년퇴직했다.
정년퇴직 하는 날도 평소처럼 출근해 교감에서 이따 퇴근전에 잠시 미팅 하자고 말하고 평상시 처럼 일 하다 점심시간에 교장실에 있던 개인 물품을 차에 옮겨 실었다. 퇴근 전에 교감에서 "나 오늘 정년퇴직하는 날이다." 하고는 후임 교장 올때 까지 업무 처리 할것 말해주고 악수하고 퇴근했다.
교사들이나 교직원들도 그 다음날 교감이 말해줘서 Hans의 정년퇴직 사실을 알았다. 그는 그렇게 40년 교직생활을 마감했다.
서울시 교육감에 선출된 공정택은 지방법원 고등법원에서도 당선 무효에 해당되는 선고를 받았는데도 대법원까지 간다며 버티고 있다. 그런 사람이 교육감으로 버티고 있는데 교육이 제대로 될까? 학생들에게 참되고 바르게 크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바담 풍 해도 너희는 바람 풍 이라고 해야 한다고 학생들을 꾸짖을지 모른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 수학 가르치던 분이 어떤 도시 교육감으로 있다. 일전에 큰 자제가 결혼 하는데 청첩장 2,000장 뿌리고 직원들은 아들 결혼식에 동원시켜 비웃음을 산적이 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라고 했고 우리는 중고등학교 다닐때 정말 선생님 그림자도 밟지 않았는데 수학을 배웠다는 인연으로 우러러보고 존경을 해야 하는가?
친구와 전화통화 하는데 친구가 결론을 내렸다. '상탁하부정이야, 대통령이란 자가 전과 14범에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데 교육감인들 오죽하겠어."
스승이니 존경이니 권위니 그런것 생각하지 않고 가르쳐 줄것 가르치고 월급 받아가고 월급 안 올려준다고 파업하고 우리도 노동자라고 노조 결성하는 캐나다 교사들이 더 믿음직하고 깨끗하고 교사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