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폭력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질서있게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6742 작성일 2023-02-02 19:42 조회수 4239

 

==========

 

터질 게 터졌다. 대통령실 이전 과정을 이병철(스스로 천공이라 부르는)이 개입해 주도했다는 설이 사실로 확정되는 중이다.  

 

박근혜 국정농단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초절정 국정농단 사건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대한민국은 마치 증폭핵분열탄이 터지기기라도 한 듯 나라전체가 걷잡을 수 없는 대격랑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들어가고 있다.

 

우선 범죄자들의 국정농단을 밝혀내는데 기여한 당시 공무원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그 중에서도 오늘 ‘권력과 안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면서 윤석열 부부의 초절정 국정농단 전말을 만천하에 드러내 사실로 확정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부승찬 당시 국방부 대변인 (공군사관학교 43), 당시 천공일행의 협박과 경고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의 공관침입사건의 전말을 직속상관인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에게 사실대로 보고한 육참총장공관 관리관 (익명의 육군상사)의 목숨을 건 보고정신은 기릴만한 것이다. (원래 한남동 육참총장 공관 관리관은 준위계급으로 보임되었었는데 바뀐 모양이다)  

 

1987 1 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밝혀내는데 중앙일보의 한 기자가 중요한 역할을 했고, 2016 10 월 박근혜 국정농단사건이 드러나는데 JTBC 의 한 기자가 큰 기여를 했듯이 윤석열부부를 그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길목에는 뉴스토마토라는 매체의 탐사보도팀이 한몫 단단히 했다.

 

오랜만에 저널리즘의 사명을 잊지 않고 제 할일을 해낸 한국 제도권 매체에도 역시 오랜만에 박수를 보낸다.     

 

일부 매체는 당시 천공과 함께 공관으로 들이닥친 윤핵관의 실명을 추정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지만 지금 그런 건 관심거리도 아니다.

 

이제부터 관심을 가져야할 일은 6 년 여 만에 다시 발동하게 된 국민저항권과 국회에서 시작될 대통령 탄핵절차다.

 

가장 걱정이 되는 대목은 윤석열 부부가 박근혜 씨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박근혜 씨는 끝까지 저항하지 않고 결국 백기항복했지만, 윤석열 부부는 피를 부르는 폭력적 결사항전도 불사할 인간들이기에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그들이 루이16 -마리 앙투와네트 부부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부부가 갔던 길을 선택해 나라도 본인들도 동시에 불행해지는 길을 가지 않고 평화롭고 질서있게 스스로 퇴진하는 길을 선택하기 바란다.  

 

 

 


17           5
 
그냥  |  2023-02-02 20:38         
8     3    

남자 권력자는 자신보다 힘쎈 사람(예를들어 대학생때까지 얻어 맞았다는 아버지나 대통령실 제공 사진들 한 가운데에 등장하는 부인같은 사람)이 국민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깨갱하고 꼬리를 내리 확률도 있겠지만, 그걸 알만한 지혜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여자 권력자의 경우는 거침이 없고 눈치보는 성격도 아닌것 같아서, 절대로 스스로 내려 오지는 않을 겁니다. 아마도 마지막 순간 국외로 튈수는 있겠지요 ㅎㅎㅎ.
암튼 국민분노의 임계점이 다가옴을 느낌니다. 나의 임계점은 예전에 넘어 버렸지만요.

내사랑아프리카  |  2023-02-03 17:21         
4     2    

문제는 법무부 장관과 그의 하수로 술만 퍼마시는 윤가카라는 저돌적이면서 무지막지한 호모사피엔스의 변이체, 그리고 검찰 권력이 누수되는 5월이 오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즉 자신들이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군부로 착각하고 있는 현실, 이것이 문제로다.

clipboard  |  2023-02-03 18:40         
5     4    

많은 분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저로서는 고국의 상황이 매우 생소하고 낯설어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 난감합니다.
군사독재, 부정부패, 친미사대주의와 같은 집단과 구조의 불의에 맞서 싸운 경험은 있어도 인간쓰레기 비슷한 저열한 캐릭터들이 벌이는 난동에 가까운 횡포와 맞서야 하는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조차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오랜 지인인 나경원의 눈에 김건희가 사람으로 보였겠느냐는 말은 정곡을 찌르는 지적인데, 하물며 나경원 보다 훨씬 덜 세속적이고 비정치적인 보통사람들 중 사람을 보는 눈을 가진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들 부부가 대통령부를 차지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 얼마나 참담하고 황당할까요?

이 글을 정치적인 글이라고만 생각한다면 답답한 일입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23-02-03 19:11         
4     2    

저는 바이든을 날리면이라고 두 눈 멀거니~ 뜨고 "거*말하는 대통령과 김은혜 홍보수석, 그리고 그것을 믿는 좀비 추종자들을 보면서 아~ 호모 사피엔스로서의 인간이 참 특이한 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좀비들이 안겨준 충격의 여파를 사상적 트로마라고 해야 될까요?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어쨌든, 좀비 대통령과 좀비바이러스로부터 과연 우리가 생존할 수 있을까요? 저는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가칭 [Dystopia] "Season 1"진행중...

Prosperity  |  2023-02-03 19:39         
3     9    

토착 개인 비리가 한두개가 아닌 현 야권 당수 지휘하에서는 아무리 현 집권층을 끌어 내리려 하여도 차기 총선에서 방탄 집단이 169석을 유지하기다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있습니다. 또한 4년후 대권도 현 방탄당에서 찾아 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도 또한 있습니다.

이재명 비리는 조국 제 2탄으로 끝 맺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판단 또한 있습니다. 얼시구나!!!

그냥  |  2023-02-03 22:25         
5     2    

번영님,

작년 한국에서는 각종 의혹과 가족비리로 뒤덮힌 국힘 대통령후보를 당선시켜준 국민들입니다. 당시 야당이나 대통령후보의 자질이나 비전이 훌륭해서 일까요? 단지 문재인 정권이나 이재명에 대한 반감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었을 겁니다. 이젠 상황이 역전되었습니다. 이재명이 여권입니까? 이재명이 대통령입니까?

국민의 안전을 망치고, 평화를 망치고, 안보를 망치고, 외교를 망치고, 경제를 망치고, 역사를 망치고, 무당이 청외대에서 용산으로 옮겨서 망치고, 여사가 나대고... 이게 다 문재인 탓이라는 대통령과 여당이 국민에게 설득이 될까요? 이재명 탓이라고 뒤짚어 씌울수 있을까요? 한국 국민이 번영님 생각같을 지는 저도 의문이네요.

조국 말씀을 하셔서... 한국 국민은 학습효과과 아주 높은 사람들입니다. 과연 조국 2탄으로 끝맺을까요? 한동훈 1탄은 어떤가요? 지금과 같은 검찰권력이 영원할까요? 일제시대 일본에 부역하던 친일파들이 광복이 되고나서 한 말이 일본이 망할줄은 몰랐다고 했다고 합니다..역사는 흐릅니다. 아주 도도히 흐릅니다.

Prosperity  |  2023-02-04 00:17         
3     6    

광우병과 같은 시태를 다시 민들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 유지를 바라는 국민이 35-40% 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여당의 지지율보나 낮게 나오던데요.

clipboard  |  2023-02-04 15:38         
3     1    

아직도 ‘광우병사태(또는 광우병난동)’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분들을 많다는 사실을 보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집요한 대중세뇌가 얼마나 무서운 오해를 확산시킬 수 있는지를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대보수정권들과 보수언론은 2008 년 봄 들불처럼 일어났던 범국민적인 통상주권회복운동의 위상을 어떻게든 깎아내리기 위해 그 투쟁의 본질이 통상주권회복에 있었다는 걸 싹 감추고 마치 광우병에 대한 과학적 무지와 대중선동에서 비롯된 것인것처럼 가짜정보를 퍼뜨려왔고, 실상 상당수의 순진한 대중들이 그 가짜정보에 속아넘어간 것도 사실입니다.

Get hold of yourself!

clipboard  |  2023-02-04 15:49         
6     1    

그리고 번영님은 참 위험한 생각을 하고 계신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유지를 바라는 국민은 35 ~ 40 퍼센트가 아니라 80 퍼센트 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1940 년대 해방정국입니까?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국민이 40 퍼센트 밖에 안되게..

문제는 현재의 대통령부부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다수 국민들이 그들을 견고하게 반대하고 그들 부부의 퇴출을 요구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냥  |  2023-02-04 19:52         
2     1    

번영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유'민주주의는 박정희 유신정권에서 공산주의 및 사회주의의 대척점의 관점에서 말했던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윤석열의 후보시절부터 말해온 '자유'민주주의를 말씀하신다면 독재와 전체주의로 규정한 박근혜와 문재인에 맞서 싸워온 자신의 정당성을 내세우기 위한 워딩이 '자유'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자유'는 윤석열 본인과 가족만 누릴수 있는 권리인 것처럼 느껴지는 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한국의 이상한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워딩의 레토릭에 갇혀 지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Prosperity  |  2023-02-05 14:18         
2     4    

아무리 방탄, 개딸 집단이 선거에서 승리하여 집권한 윤석열 정부를 임기 끝나기 전에 끌어 내릴려는 추악한 내란 선동적인 행위를 하드라도 윤석열 정부는 임기를 마칠것이 확실합니다. 날로 윤승열 정부가 국정 수행을 잘 한다는 국민여론이 상승하고 있고요. 검찰이 이재명 구속 영장을 국회에 제출 하면 국회에서 가결 가능성이 매우 높지 싶기도 하고요. 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하나 둘씩 바로 잡아 나가고 있고요. 지지하는 국민이 상당히 많습니다. 문재인, 조국등 전 정부에서는 헌법에서 "자유"를 뺄려고 노력하였으나 실패하였지요. 문정부에서 통계도 조작하였다는 소식이 들리던데요.

차기 총선에서 민주당이 169석 유지하기는 대단히 어려울 것이며 현 집권당이 다수 의석을 찾이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판단 또한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 투표권이 없지만 모국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만은 항상 같습니다.

clipboard  |  2023-02-05 17:14         
4     0    

번영님께서는 여론조사가 과학이 아니라 정파적 이익에 근거한 포집기술의 결과라는 사실부터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정파적 포집기술의 결과로 도출된 여론조사를 동원해도 윤석열의 경우 지지율이 40 퍼센트를 넘기기 어렵다는 점 입니다. 최근 1.3 퍼센트라는 어처구니없는 응답률로 윤석열 지지율 42 퍼센트라는 뻔뻔한 결과를 도출해서 발표했다가 개망신을 당하고 놀림거리가 된 뉴시스-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결과가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반면 갤럽같은 기구는 보수적인 기준으로 여론조사결과를 산정하는데, 갤럽조사를 예로하면 윤의 최근 지지율은 30 퍼센트 중반을 결코 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갤럽이나 뉴시스나 부정평가는 동일하게 60 퍼센트에 근접한다는 사실입니다. 윤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부정평가 자체가 아니라 마음을 바꿀 의사가 없는 강고한 반대가 그 부정평가의 절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만일 응답률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올라간 포집군을 대상으로 조사한다면 윤의 지지율은 결코 20 퍼센트를 넘기 어렵습니다.

정파적 이익에 따른 과포집이 별로없는 가장 공정한 여론조사결과는 미국 모닝컨설트의 최근 여론조사결과인데 (2 월 1 일), 여기서 윤석열은 세계 22 개국 리더 중 불굴의 압도적 꼴찌인 23 퍼센트에서 더 늘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통계는 최근 발표된 Democracy Index 2022 인데, 여기서 한국의 민주주의 순위는 8 단계가 내려간 24 위를 기록했고, 민주주의 지수는 완전한 민주주의와 결함이 있는 민주주의의 보더라인인 8.03 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참담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두 말할 것도 없이 윤석열 부부 그 두 사람 자체가 가지고 있는 권위주의적 성격과 여야를 막론하고 경쟁정파를 제거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들의 초법적 불법행위, 1987 년 이래 처음으로 벌어지고 있는 사상초유의 언론탄압에 있습니다.

번영님도 잘 아시겠지만 저는 정파에 초연한 사람입니다. 이 게시판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저처럼 혹독하게 비판했던 사람도 드물 것 입니다.

문제는 윤석열 부부라는 수준이하의 캐릭터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날뛰는 이상현상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그들의 악행에 대해서는 저보다 이준석, 나경원, 유승민, 이재오, 장성철 등등 여권에 있는 사람들이 휠씬 더 생생하게 느끼고 분노하고 있을 겁니다. 진보진영에서 더 말을 보탤 것도 없는 수준입니다.

번영님, 지금 한국의 정국은 한 시간 단위로 새 뉴스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이재명 방탄 개딸 타령을 하고 있습니까? 이재명이 현재 고국의 대통령입니까?

상황을 항상 update 하시기 바랍니다.

Prosperity  |  2023-02-05 18:36         
0     0    

클립보드님:

젊잖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zofrjfldks  |  2023-02-08 09:27         
3     0    

번영님 댓글을 보니 속이 시원하군요.. 정말 잘하고있는 윤석열정부 응원합니다.

다음글 오는 주말 열리는 UFC 대회에 7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최두호 출전)
이전글 [SK IMMIGRATION & LAW 이민칼럼] 2023년 Express Entry 초청 전망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주말 앨버타 전역에 폭설 - 캘.. +1
  (CN 주말 단신) “버림 받은..
  캘거리 한인 약사, 개인 정보 .. +1
  주정부 공지) 예방접종, 정부서..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