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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년 만에 대한항공으로 발권했다.
지금으로서는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에어캐나다보다 300 불 이상 가격이 낮았다.
항공사 홈피, 스카이스캐너, 익스피디아, 카약, 구글플라잇 모두 같은 결과가 나왔다.
10 월 중순 출도착으로 검색해 본 항공편별 가격과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에어캐나다 이코노미 왕복 2,400 불 내외 (나에게 적용되는 요금 약 2,000 불)
프리미엄 이코노미 3400 불 내외 (나에게 적용되는 요금 약 2,900 불)
시그니쳐 클래스 7,500 불 내외 (나에게 적용되는 요금 약 6,400 불)
장점 :
가장 짧은 비행 및 대기시간,
출도착 시간이 좋음,
밴쿠버에서 짐찾을 필요없음,
랜덤으로 당첨된 소수를 제외하고 세관생략,
나는 15 퍼센트 할인받을 수 있음(작년 토론토 비행시 모니터 고장났다고 바우처 받은 게 있음, 내년까지 사용가능)
단점 :
이코노미 좌석 피치 31 인치,
거의 예외없는 100 퍼센트 만석,
생뚱맞은 아침식사 김치볶음밥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 밴쿠버 경유 대한항공 이코노미 조합 약 1,900 불 내외
장점 :
에드먼튼 출발 승객들에게는 ‘가장 저렴한 가격’ 외에 별 장점없음
단점 :
캘거리-인천루트의 긴 비행시간 (웨스트바운드 12 시간),
인천도착시간이 너무 늦음 (오후 7 시 40 분),
사진으로 본 웨스트젯 기내식이 별로인 것으로 추정됨.
밴쿠버에서 짐찾아 다시 부쳐야 함.
대한항공 이코노미 왕복 2,000 불 내외
장점 :
무료 위탁 수화물 23 kg 두 개 허용,
이코노미 좌석 피치 34 인치,
제대로 된 식기에 담긴 기내식,
단점 :
밴쿠버 공항에서 짐 찾아 다시 부쳐야 함,
에어캐나다에 비해 출도착 시간 다소 불리(밴쿠버에서 오후 늦게 출발, 인천에 러시아워에 도착)
그럼에도 불구하고 300 불이나 저렴하고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100 퍼센트 적립할 수 있으니 대한항공 선택 안 할 이유없음
예전에 모닝캄 회원이었는데 몇 년 안 탔더니 모닝캄 회원자격은 박탈당했음.
모닝캄 회원은 칼 라운지 이용권 등 몇 가지 특전이 있었음.
위에 비교해 본 직항편들 말고 더 저렴한 항공권도 많다.
시애틀로 샌프란시스코로 동네방네 경유하는 항공편은 1,400 불대에도 구입이 가능함.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 에어프리미아 SFO 경유 왕복 조합 1,430 불
장점 :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
에어프리미아의 넓은 좌석피치 (에어프리미아가 뭐냐고? 캐나다교포들에게는 듣보잡이겠지만 미국교포들에게는 꽤 인기있는 항공사다)
단점:
초장거리 비행 (캘거리-인천 12 시간, 인천-SFO 12 시간)
그래서 ?
결국 결론은
대한항공 최단거리 직항왕복 (2,020 불)
가자 !! 대한항공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