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쉬울 수 없는 캐나다 영주권 프로그램! 케어기버
핵심 내용 요약
신청 자격
새로운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이 완화되었습니다:
- CLB 4레벨 이상의 영어 실력
- 고등학교 졸업 학력
- 관련 근무 경험
- 풀타임 홈 케어 일자리 제안
새로운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장점
해외 경력만으로도 캐나다 도착 후 바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한계와 우려
영어 요구 사항이 올라갈 가능성은 언제든지 존재, 지금 신청하면 유리합니다.
이보다 쉬울 수 없는 캐나다 영주권 프로그램! 케어기버
캐나다 케어기버 프로그램인 홈 차일드 케어 제공자 파일럿(Home Child Care Provider Pilot)과 홈 서포트 워커 파일럿(Home Support Worker Pilot) 프로그램이 지난 2024년 6월 17일에 만료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해 단기적이라는 점에서 불안해하지만, 케어기버 프로그램은 수년마다 갱신되며 시대의 필요에 발맞추어 나가고 있으며, 실제로 매번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에서 케어기버에 대한 수요가 절대적으로 줄어들지 않을 뿐 아니라 더욱 부족하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오늘은 캐나다에서 언제나 심각한 부족 직군에 해당하는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최신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캐나다 케어기버 프로그램이란?
캐나다 케어기버 프로그램은 특정 가정이나 시설에서 어린이, 노인 또는 신체적 혹은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을 돌보는 일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이민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의 지속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돌봄 인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몇몇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중 비숙련직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 영어 CLB 4점 수준이면 점수제도가 아니고 선착순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종 제한과 지역 제한이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지난 6월 3일 캐나다 이민국(IRCC)은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변경 사항을 발표하면서 비숙련직 자격 조건에 해당할 만큼 자격 조건을 완화하겠다는 파격적인 발표를 하였습니다. 케어기버 프로그램은 연방 이민 프로그램이나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따르지 않고 선착순으로 영주권을 줄 뿐 아니라 지역 제한 조건도 없으므로 밴쿠버나 토론토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캐나다의 케어기버 프로그램은 수년마다 조금씩 변경되었습니다. 보통 프로그램 변경 시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케어기버 프로그램은 예외입니다. 캐나다에서 케어기버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고령화 사회로, 앞으로 900만 명 이상의 캐나다인이 은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케어기버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2024-2026년 이민 수준 계획에 따르면, 캐나다는 케어기버 프로그램을 통해 15,000명 이상의 새로운 영주권자를 받아들일 예정입니다. 현재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신청서 재고는 2014년에 비해 1/100 수준으로 캐나다 정부가 염려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대폭적인 자격 조건 완화를 불러온 것으로 예상됩니다. 7월 중 시행에 대한 세부 사항은 발표를 앞두고 기본적인 변동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청 자격
새로운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캐나다 언어 벤치마크(CLB) 기준 4레벨 이상
- 캐나다 고등학교 졸업장과 동등한 학력
- 최근 관련 근무 경험
- 풀타임 홈 케어 일자리 제안
이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많은 조건들이 완화되었습니다. 예전 파일럿 프로그램은 가족 동반이 불가능하고, 입주가 필수였으며, 영어 요구 수준이 CLB 7점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CLB 4 수준의 영어 실력과 고등학교 졸업 학력, 그리고 해외 경력만 있으면 영주권을 받아서 입국도 가능해졌습니다.
새로운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장점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은 해외 경력이 있는 경우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 프로그램이 2년의 캐나다 경력을 요구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경험 없이도 바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간병인의 경우 임시직, 파트타임까지 가능합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한계와 우려
케어기버는 혼자 어린이나 환자를 돌보며 위급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영어 CLB 4점이 이러한 상황에서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따라서 케어기버 프로그램의 영어 요구는 타 프로그램보다 오히려 높은 편이었으나, 앞으로 수년 동안 영어 4점으로도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영어 요구 사항이 올라갈 가능성은 언제든지 존재하므로 영어 성적이 4점 수준이라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캐나다에서 영주권을 받는 방법은 100가지가 넘지만, 그중 가장 안전하고 쉬운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역에 대한 제한이 없을수록 프로그램은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고, 선호되지 않는 지역으로 가거나, 부족 직업군 분야에 일을 하면 난이도는 내려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어성적, 경력, 학력 등이 남보다 우세하다면 고민 없이 연방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를 선택할 수 있겠지만 대다수 한인 분들에게 Express Entry 프로그램은 적합하지 않은 프로그램일 수 있습니다. 현재 주정부 이민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영어 점수가 낮거나 나이가 40대 이상인 분들에게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캐나다의 케어기버 프로그램은 앞으로 당분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영주권 수속은 정치, 경제 그 외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작용합니다. 따라서 너무 쉽게 영주권을 손에 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던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마치 마트에서 세일을 하듯 영주권을 나누어주기라도 하는 때가 있는가 하면 신청 직전에 규정이 바뀌거나 신청서 적체가 심각해져 수속이 매우 지연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주권을 받으려면 운이 따라야 한다” 혹은 “영주권은 줄 때 받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돌봄에 대한 열정과 관련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곧 시행될 역대급으로 쉬운 케어기버 영주권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성공적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 표 허 인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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