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巨富' 이민주회장, 美 석유사 인수[연합뉴스]
        
1조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거부(巨富) 이민주 회장이 미국의 석유개발 회사를 인수했다.

지식경제부는 이 회장이 소유한 국내 투자사 에이티넘파트너스(대표이사 송승욱)가 미국 석유개발회사인 SEI사(Sterling Energy USA)의 주식 99%를 9천만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SEI는 미국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에 확인된 매장량(1P)을 기준으로 1천60만배럴 규모의 석유ㆍ가스 생산 광구 60여곳(생산정 202공)을 보유한 회사로 현재 일일 4천811배럴의 원유를 생산중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민간기업이 미국의 석유회사를 인수한 첫 사례로 인수 자금 중 5천500만달러는 에이티넘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사모형 해외자원 개발펀드를 통해 조달됐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나머지 인수 금액 3천500만달러는 SEI의 광구를 담보로 몬트리올은행에서 대출받았다.

지경부 측은 "SEI의 미국 내 광구는 추정매장량(2P)이 1천900만 배럴로 내년까지 일일 생산량이 6천700배럴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인수로 자주개발률이 0.16%포인트 올랐다"고 말했다.

완구회사로 사업을 시작한 이 회장은 IMF 외환위기 때 자금난에 빠진 지역 케이블 방송사들을 사들여 C&M 커뮤니케이션을 설립, 지난해 3월 호주계 투자은행인 맥쿼리가 주도한 국민유선방송투자(KCI)에 이 회사 지분 65%를 1조4천여억원에 팔면서 주목을 끌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부호 순위에서 16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올해 초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옛 사옥, ING타워 등 국내 부동산에 4천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캐나다의 한국석유공사 / 미국의 한국민간기업(SEI) 인수차이비교점
39억5000만달러/2P. 9천만달러/2P
4:39 : 1
같은 북미권인데, 같은 2P추정매장량인데 거의 4.3배이상을 주고 샀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최근 39억5000만달러(4조7000억원)에 인수한 캐나다 캘거리 하비스트 에너지의 확인 '확인(1P)과 추정을 합한 매장량(2P)을 '확인 매장량(1P)'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SEI는 미국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에 확인된 매장량(1P)과 추정매장량(2P)을
9천만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맺었다.

결론은, SEI의 이민주 회장님은 똑똑하신 분이고, 2012년에는 대박이 터집니다.
그와 반대로 한국석유공사가 투자한 캘거리는 20~30년 내다본다고 친다고 쳐도 투자한 만큼 뽑기가 시간상 감가상각률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