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년전 제가 이민 왔을 당시에 코스코에 핫도그+음료가 1.85불이었어요. 외부에서 그런것 먹으려면 음료 포함 10~13불정도 하므로 그건 파격적인 가격이었는데 아뿔싸..
약 4년전 그걸 1.50불(약 1500원) 으로 더 내려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죠. 모든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시점에 그 저렴한 핫도그 값을 더 내리다니.. 코스코의 전략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죠.
최근 들은 이야기인데 코스코 핫도그의 실제 실비용은 4.50불(4500원)정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 판매량 기준이구요. 코스코 핫도그의 판매량이 엄청나니까. 그것의 절반 혹은 훨씬 못치며 판다면 정상 판매가는 훨씬 더 올라가겠죠.
실비용 4.50불에는 재료비, 인건비, 자리세, 공과금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거겠죠. 여기에 마진은 붙이지도 않았구요.
코스코에서도 지속적으로 핫도그 가격을 인상하자는 의견이 내부적으로 여러번 있었으나 창업자, CEO가 절대 올릴수 없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합니다.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이고 고객 미끼 상품이라는게 그 이유였다고. 이유가 어찌 되었던 코스코 이용자에게는 큰 혜택임에 틀림없습니다.
코스코가 이런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팔다보니 외부에서는 웃지못할 풍경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보통 핫도그를 파는데 그게 대략 8~10불정도, 음료까지 주문하면 13~14불가량 되니 코스코의 거의 10배나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일부 골프장에서는 나이드신 분들이 와서는 , 코스코보다 왜 이리 비싸게 파냐며 항의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코스코와 골프장 식당의 상황이 완전히 다른데도 그런것을 고려하지 않고 말이죠.
여하튼 맥도널드 1불 커피에 여름철에 아이스크림 콘을 1불에 파는것, 코스코의 1.50불 핫도그+음료수 이런 말도 안되는 가격 때문에 이들 매장 밖에서는 이곳 가격과 비교하는 가격 논쟁들이 종종 발생하는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