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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김건희 씨 수사한다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8259 작성일 2024-08-10 17:43 조회수 1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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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약단속국(DEA)이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주변을 극비리에 내사하기 시작한 것은 작년 10 월 말 경부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주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외국의 마약당국이 한국 대통령 주변을 내사하고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며 알러지 반응을 보일 수도 있겠다. 

 

애석하게도 미국은 마약에 관한 한 국경도 주권도 인정하지 않는 나라다.

 

미국이 마약에 유독 강경한 이유는 대부분의 국제마약이 불법유통망을 통해 미국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DEA(US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는 전 세계 마약조직과 유통망을 추적해 일망타진하고 불법마약이 미국으로 반입될 가능성을 국경밖에서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지구적 활동을 벌이는 미국의 사법기관이다.

 

버지니아 주 알링턴에 본부를 둔 이 기관은 1973 년에 창설됐는데, 행정요원, 사법경찰, 첩보조직 뿐 아니라 특수부대 등 군사조직을 동원하여 마약과 관련된 주요타깃들에 대한 암살, 테러, 체포, 압송 등 차단업무를 수행한다. 

 

이 기관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마약조직과 관련된 각국의 권력자들을 감시하는 것이다. 국제조직이 어느 나라의 정부와 결탁하는 경우 단속이 어렵고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만일 어느 나라의 권력자가 불법마약유통조직과 내통해 그들의 불법행위를 묵인, 방조할 경우 그 이유와 공범행위정도를 파악해 엄중경고하든지 최악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군사행동을 감행하여 해당 권력자를 암살하거나 해당 정부를 전복시키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작년 10 월 말, DEA 알링턴 본부에 다음과 같은 매우 이상한(weird) 첩보들이 속속 보고되었다. 

 

첫째, 불법 메스암페타민 42 킬로그램이 세관의 비호를 받으며 김포공항 일반 입국장을 통해 무사통과했다.

 

둘째, 또 다른 불법 메스암페타민 32 킬로그램이 역시 인천세관을 무사통과했다. 

 

셋째, 이렇게 반입된 총 74 킬로그램의 메스암페타민은 일반투약의 경우 약 246 만 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총 시가는 약 2 억 달러에 달한다.    

 

넷째, 이같은 사실은 영등포경찰서 마약수사팀이 유통과정을 역추적해 체포한 말단 운반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밝혀졌다.  

 

다섯 째, 그런데 느닷없이 관세청장과 인천공항본부세관장 등 수사대상기관의 간부들이 직접 나서 수사책임자에게 세관관련 부분을 빼라는 식의 이례적이고도 무례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여섯 째, 수사책임자가 거절하자 이번에는 지휘계통에 있지도 않은 경찰간부들이 수사팀을 압박했다. 

 

일곱 째, 마약조직과의 연루혐의가 분명한 세관직원들은 물론 수사중지 외압을 행사한 경찰간부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통령실, 관세청, 서울경찰청, 서울남부지검, 국가인사혁신처 등 최소한 5 개 기관이 동원되었다. 

 

여덟 째, 역대급 마약수사에 대한 수사중지 외압을 행사하는데 동원된 5 개 기관 중 관세청은 기획재정부 소속이고, 서울경찰청은 행정안전부 소속이며, 서울남부지검은 법무부 소속이고 국가인사혁신처는 국무총리 직속기관이므로, 수사중지외압을 행사한 주체는 대통령실을 포함 이 5 개 부서를 한꺼번에 아우를 수 있는 최고권력자인 대통령일 수 밖에 없다. 

 

아홉 째, 경찰라인을 통해 수사중지 외압을 행사한 경찰측 주체 두 명 중 한 명은 현직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실 행정관이고 다른 한 명은 경무관 계급으로 수원남부경찰서장으로 보임된 자인데 두 명 다 대통령의 측근이거나 현 정권의 권력실세 중 한 명인 민간인 이종호 계로 알려진 자이다. 

 

열 째, 메스암페타민 74 킬로그램은 그 대부분이 한국이 최종 목적지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훨씬 높은 가격으로 유통할 수 있는 미국 등으로 불법운반될 예정이었을 가능성이 압도적이다.   

 

이상과 같은 기본정보를 확보한 DEA는 당혹했다. 

이런 황당깨뚱한 일이 파나마라든가 콜롬비아가 아니라, 마약과는 비교적 관련이 적었던 한국에서 일어났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DEA가 10 개월 여의 극비내사을 통해 어떤 잠정판단을 내렸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사실상의 권력중심에 있고 실제로 직접 권력을 행사하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와 이종호를 비롯한 모종의 그룹이 국제마약조직과 어떤 형태로든 연계되어 있다는 증거가 일부라도 드러날 경우 미국이 김건희-이종호 그룹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권 전체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The U.S.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DEA) reportedly began a secret investigation into the people surrounding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 around late October of last year.

Those who value "sovereignty" might be alarmed and react strongly to the idea that a foreign drug enforcement agency is investigating the circle around the South Korean president. Unfortunately, the United States does not recognize borders or sovereignty when it comes to drugs.

The reason the U.S. is particularly tough on drugs is that most international drugs flow into the country through illegal distribution networks.

The DEA is a U.S. law enforcement agency that tracks drug organizations and distribution networks worldwide, aiming to dismantle them and prevent illegal drugs from entering the United States by intercepting them beyond its borders.

Headquartered in Arlington, Virginia, the DEA was established in 1973. It employs not only administrative personnel, law enforcement officers, and intelligence agencies but also special forces to conduct operations such as assassination, terrorism, arrest, and extradition related to major drug targets.

One of the agency's key tasks is monitoring power holders in various countries connected to drug organizations. When international organizations collude with a country's government, enforcement becomes difficult, and the problem becomes more severe.

If a power holder in any country colludes with an illegal drug distribution organization, turning a blind eye to or aiding their illegal activities, the DEA seeks to identify the reasons and the extent of the complicity. They may issue a stern warning, or in the worst case, take direct military action, such as assassinating the power holder or overthrowing the government.

In late October of last year, the DEA headquarters in Arlington began receiving reports of very strange intelligence.

First, 42 kilograms of illegal methamphetamine passed through the general customs clearance area at Gimpo Airport under the protection of customs officials.

Second, another 32 kilograms of illegal methamphetamine also passed through Incheon Customs without any issues.

Third, the total 74 kilograms of methamphetamine smuggled in could be distributed to approximately 2.46 million people in normal doses, with a total market value of about $200 million.

Fourth, these facts were uncovered based on the testimonies of low-level carriers arrested by the narcotics investigation team at Yeongdeungpo Police Station, who traced the distribution process.

Fifth, unexpectedly, senior officials from the Korea Customs Service and Incheon Airport Customs took the unusual and impolite step of directly asking the investigation head to exclude customs-related aspects from the investigation.

Sixth, when the investigation head refused, police officials, not even in the command chain, began pressuring the investigation team.

Seventh, at least five organizations, including the Presidential Office, the Korea Customs Service, the Seoul Metropolitan Police Agency, the Seoul Southern District Prosecutors' Office, and the Ministry of Personnel Management, were mobilized to protect customs officials and police officers who were suspected of being involved with the drug organization and who exerted pressure to stop the investigation.

Eighth, among the five organizations mobilized to exert pressure to stop the investigation, the Korea Customs Service is under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the Seoul Metropolitan Police Agency is under the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the Seoul Southern District Prosecutors' Office is under the Ministry of Justice, and the Ministry of Personnel Management is a direct agency of the Prime Minister's Office. Therefore, the only person who could simultaneously control all five departments, including the Presidential Office, would be the President.

Ninth, among the two police officials who exerted pressure to stop the investigation through the police line, one is an administrator in the Presidential Office, and the other is serving as the head of the Suwon Southern Police Station. Both are either close to the President or known to be key power figures in the current administration, such as the key-strongman named Lee Jong-ho.

Tenth, most of the 74 kilograms of methamphetamine was likely not destined for South Korea, but rather intended to be illegally transported to countries like the United States, where it could be sold at a much higher price.

The DEA, having gathered such basic information, was bewildered.

This shocking event did not occur in Panama or Colombia, where drug-related issues are more common, but in South Korea, a country relatively unrelated to drugs.

It is not yet confirmed what provisional conclusions the DEA has reached after nearly 10 months of secret investigation.

If any evidence emerges showing that a group, including the de facto power center in South Korea and those actually exercising power, such as First Lady Kim Keon-hee and Lee Jong-ho, are connected to an international drug organization in any way, it remains to be seen what actions the U.S. will take against the Kim Keon-hee-Lee Jong-ho group or the Yoon Suk-yeol administration as a whole.

2024. 8. 10 13:00 (MST) sarnia (clipboard)


12           6
 
clipboard  |  2024-08-10 18:10         
4     3    

온 나라가 국제적으로 개망신당하고 공개적으로 험한 꼴 당하기 전에 주권자인 한국국민들의 손에 의해서 상황이 종료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희망일 것 입니다.


한사람  |  2024-08-11 14:57         
6     6    

글은 너무 길어서 귀차니는즘에 읽지 않았습니다만, 제목만보고 누가 올린글인지를 100%에 가깝게 맞추는 제자신이 약간 신기하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dwolf  |  2024-08-11 18:16         
1     0    

Weird 나라
Weird 대통령
Weird 언론
Bewildered 백성

calg_rain  |  2024-08-12 16:55         
1     0    

인터넷에 보면 이렇게 나오네요.

백 해룡 경정

경찰판 박정훈 대령으로 윤석열 정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인물이다.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고광효 관세청장, 조병노 경무관 등 9명을 직권남용 협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

형사과장이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밀반입을 적발해서 대대적 수사를 하는데 여기저기서 외압이 들어오고 영장이 기각되고 수사를 못하게 방해하고 아예 직위를 강등시킨 경우입니다. 멕시코나 콤롬비아 같은데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초딩한테 이 얘길해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짓말한다고 할 겁니다. 그 정도로 아주 황당한 사건입니다.

GOOD  |  2024-08-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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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되기 전에 한말 " 5년짜리가 겁도 없다" 최소한, 퇴임후에 대통령 예우 박탈당하고 경호만 받으며, 사랑하는 사람 사식 넣으러 다닐것 같네요.

clipboard  |  2024-08-14 18:04         
2     0    

제목을 본문에 맞게 바꿨습니다. 원래 정했던 제목이기도 합니다.
모닝컨설트 Global Leader Approval Rating Tracking 최근 여론조사는 윤석열이 부정률 77 퍼센트로 23 개 리더들 중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여론입니다.
긍정률은 17 퍼센트인데 사실 이건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소수로서의 정치적 견해라고 인정하기에는 윤석열 정권의 불법무도는 도를 한참 넘어섰습니다.
저는 이 상황에서 윤석열에게 지지를 보내는 그룹에게 어떤 존중의 표현도 할 의사가 없습니다.
그들 중 판단력이 흐려진 일부 노인들을 제외하면 다 얼빠진 놈들에 불과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뭐라고 지지의 변을 늘어놓는지, 그들에게 꿀먹은 가마떼기처럼 가만히 있지만 말고 말 좀 해 보라고 권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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