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를 빛낸 얼굴 3탄...
오늘은
빙속 역사를 새로 쓴 이상화선수 입니다.
이상화 선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미숙한 경기 운영으로 5위에 그치며 큰 주목 받지 못했던 선수이다.
더욱이 한국은 여태껏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분에서 메달리스트가 없었기 때문에 세계는 그녀에게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토리노 올림픽이후, 4년 동안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번
올림픽에선 기량, 체력 어느 부분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그녀는 결국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선수로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고, 금메달이 결정된 후 그녀가 눈물 흘리는 모습은 그간의 고생했던 시간들을 말해주는 듯싶었다.
한국 빙속 역사를 새로 쓴 이상화 선수, 월등한 실력을 보여준 그녀는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충분했다. 그녀를 비롯해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준 많은 한국 선수들의 모습은 우리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앞으로의 모습에 큰 기대를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