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바위
수 많은 사연을 안고
아무도 보지 않아도
회억의 그리움으로 앉아있는 바위
언젠가 나를 기다리며
나의 그녀가 앉아있던 길가의 바위
그 바위도 풍상에 닳아져 흙이 되었더라
흙덤이가된 연륜의 상처를 안고
추억을 더듬는 흙이된 바위
밟히며
다져지며
사랑과 그리움을
읊조리던 인고의 길고 긴 표정들
바위 만 간직한 영혼의 노래는
오늘도 바람소리로
들려 오고
나는 곰바위(멍청이)가 되었고
너는 영원한 꽃 바위가 되었구나
송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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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진달레꽃 한 아름 안도 꽃 바위 찾아가고 싶습니다. 2010-03-22
옥천 김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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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녀가 앉아있던 길가의 바위
그 바위도 풍상에 닳아져 흙이 되었더라/
그리움 가득 안고 나를 기다리던 바위
이제는 긴 긴 세월 속에 퇴색 되어버리고
아련한 기억에 나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움이 절절한 시 잘 감상 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편안 하소서 2010-03-22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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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어제 전화 고마웠습니다
안녕이란 말 대신 안부 드리고 갑니다
이유식 시인님 2010-03-22
民草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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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시인님
바위 고개에서 기다리든 님도 흰 백발이 다 되었는지
소식도 없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얼려 와인을 한잔 걸쳤더니 조국이
더욱 그립습니다
봉은사 뒷길 곰바위라는 양곱창집이 있지요
그 곳을 단골로 서울에 나가면 한동안은 그 곰바위집에서
매일저녁 소주를 마셨는데 이제는 어떻게 변했을끼
제가 그 곰바위 멍청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 냄새 그리운 날에 건안을 빕니다 2010-03-22
民草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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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환상의 세계를 걷나 봅니다
누군가 저를 기다리며 앉아 있을 꽃 바위를
그려 보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인간은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삶의 멋인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답니다
기실 조국의 모든 사람이 기다리는데
나그네의 길은 끝이 없습니다
옥천 시인님 왕성한 작품 활동에 존경을 표합니다
건승을 비옵니다 2010-03-22
民草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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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인님
대경의 발전을 빌면서 그 즐겁고 보람찬 좌석에
참석하지 못하는 서러움을 누가 알리요
아직 목소리가 너무 아름답고 명랑하게 들려
처음에는 하시인님이 아닌 것으로 착각을 했답니다
즐거운 만남이 되소서 2010-03-22
새빛/장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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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가지고
이런 아름다운 시가
역시 시인의 눈은 다르군요
좋은 시에 머물며
좋은 저녁입니다
시인님
낭송방에서 유현서님의 낭송으로
시인님의 시를 읽었습니다
멋진 시를.. 2010-03-22
民草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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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고개를 상상하는 아름다움이 있지요
팜 스프링에 가면 쟈시와 공원이 있지요 가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모세가 낙원으로 가고자 하다가 하는님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해서 죽고 그 후계자 자시와가 하느님께 양팔을 벌리고 하느님을 향해 양팔을 벌리며 기도를 하지요 양팔을 벌리며 기도하는 모습의 나무가 몇 십만 Acrs에 생생히 펼처지고 있고 그 공원을 가는 길에 검은 돌바위가 아득히 늘어져서 하는님
을 기다리는 냥 앉아 있습니다
몇 억겁을 살아서 기다리는지 정말 진귀하고 아름다운 조각품같은 바위들이지요 이곳을 자시와 공원으로 명명한것은 Sait Lake City 의 몰몬종단이 였다지요
그후 이 공원을 국립공원으로 명명하게 된곳 그 곳의 바위를 꽃 바위로 상상하며 작품을 상재해 보았습니다 시인님은 목회자이신데 제가 건방지게 쟈시와 공원의 바위를 설명했슴에 용서를 빕니다
종교에 심취해 있지도 않고 성경도 잘 모르면서
저에게는 조국과 조국의 민초들이 쟈시와 공원의 쟈시와 나무와 바위같이 누군가를 기다리며 그 기다리는 희망 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꽃 바위가 바로 이것이로다 라는 마음에서 시제를 잡아 보았습니다
성경에 관한 들은 풍월을 말한 무뢰함을 용서 하십시요
새빛 박사님의 댓글을 읽고 낭송바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낭송 작가님
유 현서님이 신 달자최고의 여류시인들틈에 저의 졸작도 끼어서 낭송이
되었슴은 너무나 뜻 깊고 영광스럽습니다 캐나다 독자분들께도 퍼 갈가
합니다
새빛 시인님 이 봄에는 뜻하시는 모든일 이루시고 항상 건승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201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