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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안의 광부 구출을 보며 |
작성자 민초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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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3182 |
작성일 2010-10-14 09:19 |
조회수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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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칠레안의 광부 구출을 보며
69일 지하 650미터의 광구
그 영원한 생존의 눈물을 보았네
세계가 감격할 기쁨
그 기쁨과 감격의 순간을 보고 눈물 흘렸네
칠레안이 하나가 되는 눈물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눈물
지구상에 평화를 줄 수 있는 저 숨막히는 눈물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맛보는 눈물이였었네
지금도 어디에선가 총을 쏘고
원인도 모르며 명분도 없는 죽음이 있건만
지구가 인류가 온몸에 서광을 받고
바람은 칠레안 광부의 사투에 목이 메이네
내 마음은 푸른 초원과 하늘 위를 나는 새
어이 내 혼자 걸어가는 평화의 염원이랴만
남 북이 갈라진 검정치마 흰 두루마기
야속다 야속다 하며 설어움에 울고 울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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