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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0-12-21 13:0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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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편의 시에 민초님의 삶의 가치관이 그대로 드러나는군요.
오직 생존을 위해 달려 오시고 생존이 삶의 준칙과 목적이 되신 분.
결국 “민초”란 성공시대였군요.
그 동안 민초님의 시를 읽어 온 독자로서
님의 모든 시적 언어가
이렇게 농축되었군요.
\"풀뿌리들\"의 외침의 소리가 천지를 진동하는데
무엇이 그렇게 자랑스러우신지.
여기는 민족주의는 없고
천민자본주의의
망령이
천지 가득찹니다.
민초님을 아는 사람으로서
이른 댓글을 쓰는 것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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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 2010-12-21 14:4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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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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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보
| 2010-12-21 21:0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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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반론이 있겠지만, 그런 반론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시대때 우리 경제의 기초가 형성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의 시대가 진행되었으며 그 과실로 국민경제가 진일보하였다. 자원도 기반도 부족했던 우리나라에서 이만큼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아울러 민주정치 제도도 동반 발전되었음은 우리가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할 부분이 아닌가. 부분적 과실을 가지고 전체를 격하시키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만한 성장을 하면서 민족도 지켰고, 소득도 성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북에서는 민주도 없고 경제적 성장도 없지요... 그 놈들은 외칠게 없으니 허구헌날 외치는게 민족이지만, 굶은 탈북자들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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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도 어깨를 펴고 지구상 어디라도 다닐 수 있는 세월이 되었습니다.
일본인이냐고 물으면 얼버무리고 지나가던 세월도 있었고
내 나라를 제대로 밝히지 못하던 세월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우리들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조국에는 전쟁의 위험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결국은 정의가 악을 제압하리라는 확신을 갖습니다.
정말 대단한 민족이죠....
세상 어디에 이런 민족이 또 있을까요?
그러나 같은 민족이지만 암흑의 땅이 되어 지구상의 또다른 지옥이 된 그곳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어둡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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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 2010-12-22 06:1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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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보님, 래이크싸이드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발표된 작품은 독자의 몫이니 많은 말 하고 싶으나 생략합니다.
오는 해에는 더욱 건안하시고 복된 나날 보내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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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0-12-22 08:3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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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생산되는 것은 생산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생산자는 자신의 생산품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법이죠. 그 동안 민초님과 소통할 수 있는 어떤 끈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제가 오해했던 것같습니다. 새해에도 건안하십시오. 그 동안 실례가 많았습니다. 아프리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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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ang
| 2010-12-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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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눈을 씻었습니다.
제발 이런 글 좀 쓰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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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가 그토록 실망을 하도록 했다는 것에
의아하게 생각을 합니다.
모든 일에 공과가 있고
모든 사람에게 장단점이 있는 것이지요.
우리들의 자랑스런 현실을 시로 써내려간 것이
어떤 분들에겐 그토록 실망을 하도록 하셨군요.
민족주의라고 말을 한다면
가족도 조상도 필요없는 이상한 세상이 되는 거 아닌가요?
심하게 이야기 하면 그냥 족보도 없는 잡종의 세계....
지나쳤다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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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조회수를 조작할 수 있으니 이것도 없애자고 할지 모르지만
남들을 마치 교육시키려 드는 자세를 버리고
이야기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제발 이런 글 좀 쓰지 마십시오\"?
이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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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리니
| 2010-12-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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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컴퓨터를 좌지우지 하는 두 회사를 꼽으라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입니다. 당연히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가 비교되는데 대부분 빌 게이츠를 존경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그 영향력이 떨어집니다. 바로 빌 게이츠가 보여준 사회 환원의 노력 때문입니다. 그에겐 그리 큰 돈이 아닐지는 몰라도 말이죠.
이제 한국도 삼성이니 현대니 세계에 많이 알려진 회사가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회사의 레임벨류만큼 국민에게 존경받는 기업인이 없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서글픈 자화상입니다. 실컨 직원을 두들겨 패고 돈으로 때우려는 작자나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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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리니
| 2010-12-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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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보//
\'부분적 과실\'을 치명적 과실로 바꾸시는 것이 옳바른 것 같습니다. 만주군 군관으로 일왕에게 충성하던 것이나 헌법을 유린하며 대통령직을 찬탈한 것도 그렇고 재임 기간동안 압제와 고문으로 수 많은 목숨을 앚아갔습니다. 이것을 부분적 과실로 치부하기엔 그 고통이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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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ang
| 2010-12-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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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재자는 조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독재자에 맞서서 싸우고 탄압당하고 고문당했던 사람들을 조상으로 생각하지요. 민족주의요? 저도 민족주의자입니다. 단, 독재자는 사절이라 이거죠. 그런 독재자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면서, 그 독재에 맞써 싸웠던 진짜 존경받아야 할 분들은 모조리 무시하는게 무슨 얼어죽을 민족의 얼이란 말입니까. 님이 생각하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도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도덕과 개인의 권리와 인권은 무시하고 나라의 국위선양만 하면 그냥 다 만사 오케이인 그런것이 님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입니까? 그렇다면 님은 공산주의자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아니 주체사상 신봉자라고 할까요.
함부로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현실이라 하지 마십시오. 님의 자랑스러운 과거 겠지요. 적어도 우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게 자랑스럽지도 않구요. 좋은 제품 만들고 돈 많이 버는 물질적인 풍요가 그렇게 자랑스럽다면, 정신적인 풍요는 어떻습니까? 독재와 탄압속에 꺾이고 부러진 민초들은 가치없는 것이었나요? 아이러니 하게도 님의 아이디가 민초입니다. 그러나 님의 글은 민초라기 보다는 독재자가 더 어울리겠네요.
제발 이런 글 좀 쓰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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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ang
| 2010-1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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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현재의 젊은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님의 자녀분들이나 교회 청년부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박정희는 정말로 위대한 사람이었는지, 아직도 그를 존경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가 독재자였고 잘못을 저질렀고 그 과오는 수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아예 관심이 없고 박정희가 누군지도 모르는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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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 2010-12-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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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ang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이라 할 지라도 상대방의 발언권 자체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redbang님이 실제로 민초님께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없게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표현하신 것이겠죠. 저도 다른 토론게시판에서는 입장을 달리하는 상대방에게 아주 날카로운 비판을 하기도 하고 정 말이 안 통할 경우는 무시를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상대방에게 글을 쓰지 말라는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너무 원칙주의적으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물론, 상대방이 몰지각한 욕설이나 비슷한 방법으로 인신공격을 한다면 운영자에게 중재를 요청해야겠죠.
우려스러운 마음에 주제넘게 한 말씀 드려봤습니다. 기분 언짢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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