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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 dream |
작성자 토마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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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3571 |
작성일 2011-01-13 00:03 |
조회수 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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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덧글로 달았는데, 약간 고쳐서 여기 올립니다. 저는 이제 아주 자극적인 덧글이 달리지 않는한 한동안 잠수합니다. (너무 한가한 사람이라는 지적땜에 바쁜척좀 할라구요. ㅋㅋㅋ) ; Stay warm, everybody!
저의 꿈은 "북미수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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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라는 나라가 열렸을때 경제성장 잠재력은 매우 매우 매우 큽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미국통상금지가 없어지면, 북한은 대동강의 기적이라 불리울 경제성장을 보일것입니다. 이건 경제학의 "경"자를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다 예측할 수 있는 거죠. 북한의 경제성장은 미-베트남 수교/ 대베트남 미국통상금지해제 이후 베트남이 보인 경제성장을 *훨씬* 뛰어넘을 것입니다.
이것이 북한을 살리고 남한도 덩달아 사는 길이고 양측의 번영을 담보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럴것 같지는 않지만, 만일에 북한이 동독처럼 망하면 어떻게 하죠? 생각만해도 답이 안나옵니다.)
밑에 클립보드님도 쓰셨지만, 이곳의 몇몇 보수님들과는 시각의 폭이 너무 달라서 적어도 북한관련 태도에 대해서는 그 어떤 입장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을것입니다. 그레서 그냥 프렌들리한 대화쪽으로 나가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말만 하지 마시구, 상대방의 주장을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왜곡"해서 전달만 하지 말아주세요.)
근데말이죠... 놀랍게도, 북미수교는 이 게시판에서 보인 이런 차이도 극복하게 되는 부수적 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조갑제 같은 사람들은 북미수교하면 반미활동을 전격적으로 펼칠지 모르지만, 레이크싸이드님 같은 대다수의 보수님들은 "미국이 인정한 나라" 이니 만큼 북한에 대한 태도변화가 생길것입니다.
북미수교후 북한이 열리게 되면, 북한도 더 이상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있지는 않을것입니다. 이런점을 모두 고려하면, 저는 북미수교가 빨리 성취되길 원합니다. 그럼 우리는 여기서 이런 "바보같은" 주제로 왈가왈부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구요.
3년내에 일어날 수 있을까요? 제 꿈인가요? - 토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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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tank
| 2011-01-13 00:1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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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님의 꿈을 이룰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김정일 김정은 사망과 북한 내부에서의 혁명이죠. 물론 이루어지기 힘든 아마 낙타가 바늘 구멍 들어가기 보다 더 힘든 그런 일이겠지만 하지만 예전보다 조금씩 틈이 보이니 언젠가는 이루어 지겠지요.
북한이 세계의 여러 정상적인 국가와 동일선상에 놓고 조약이나 수교를 한다면 그건 미친짓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벌써 60년 이상 지배한 지배층이 없어지고 새로운 합리적인 지배층이 나오지 않는한 그 어떤 조약과 수교도 한순간에 날아갈 수 있는 미친 집단이니까요.
차라리 전 북한 내부에서의 혁명이 일어나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참 인간이라는 존재가 상황의 지배를 벋어나기가 얼마나 힘든지 교육방송의 e채널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찍었던 다큐를 보면 잘 알수 있어서 아마 내부의 혁명은 무지 힘들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토마님도 시간이 되시면 한번 바다에 가셔서 찾아서 보세요. 아주 재미있는 심리학 실험과 인간에 대한 실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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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 2011-01-13 00:3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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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혁명이건 개혁이건 그것이 북한인민들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는거면 당연히 전폭적인 축하와 지원을 보냅니다. (근데 외부지원혁명은 당연히 축하못하구요.)
탱크님도 70년대 생각을 해보시면 어렴풋이 생각이 날겁니다. 그때는 \"중공\"도 미친나라였습니다. \"중공\"을 떠올리면 독재, 살상, 고문, 기아, 가난 모 그런생각밖에는 안날때죠. 1979년에 미국은 중국과 수교를 했습니다.
어쩌면 탱크님이 가지고 있는 북한에 대한 생각도 70년에 우리가 가진 \"중공\"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탱크님과 이 문제로 끝나지 않을 얘기를 지금 하는거 보다, 몇년후에 이 게시판을 다시 찾아와 같이 추억을 되새기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때 북한은 흡수통일이 돼있을까요, 북미수교를 하고 있을까요?
한국방송을 어떻게 보는지 잘 모르는데, 그 교육방송찾아서 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탱크님, 좋은 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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