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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제목이...??? 에피소드 전편 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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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평화
| 2011-02-12 02:0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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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란 분 소개하니 뒤로 빠져 도망가네요 ㅋ
선교사 장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난감하다.... 는 표정 ㅋㅋ
저 미친놈만 혼자서 앞뒤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는 데
일단 저 사람들이 과연 선교사 목사 장로가 맞는지 의심스럽군요.
일반 상식에 비추어 유치할정도로 무모하고 무의미하며
여론으로부터 역풍을 맞기에 딱 알맞은, 명백한 해당행위이기 때문에.
그러나 광신 내지는 맹신 수준에 있는 수많은 한국의 잘못된 교회들이 있기에
저런 정신 나간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얼마전 한국의 초대형 교회 홈페이지 신앙 상담 코너인가에
임진왜란은 조선이라는 사탄의 나라를 없애기 위한 성전이었고
고니시 왜장은 순교의 피를 흘린 성자였다고 표현하며 기독교인의
입장에서는 솔직하게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적이요 사탄의 자식으로
불신자일 뿐었다그러나 하나님의 군대는 끝내는 이교도의 수괴 이순신을
노량에서 도륙하는 영광을 얻었다 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해 교역자로 보이는 상담자가 우리 조상들이 주님의 군대인 일본군에게 칼을 들이댄것은 잘못된 것이었다며 고니시를 순교자로 지칭하더군요.
거의 미치다 못해 정신이 나간 광신적인 것으로 물론 기독교 전체의 시각이라 할 수는 없으나 이와 같은 일탈의 책임은 우리 기독교의 주류가 반민족적, 반민주적 근본주의에 빠져 있는 데 있다고 보아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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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1-02-12 03:5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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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에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종교와 폭력]은 요즘 학계에서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입니다. 이단 사냥도 심각한 폭력의 일종인데 남의 땅에 와서 이런 예수 쪽 다 팔리게 하고 남의 종교에도 폭력을 휘두르는 이 분들 심히 폭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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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5672
| 2011-02-12 03:5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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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신교 목사들 대부분이
저사람과 별 차이 없습니다
구치소나 정신병원이나 빨리 선택해서
보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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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1-02-12 07:2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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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평화님, 위에서 말씀하신
\"임진왜란은 조선이라는 사탄의 나라를 없애기 위한 성전이었고
고니시 왜장은 순교의 피를 흘린 성자였다고 표현하며 기독교인의
입장에서는 솔직하게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적이요 사탄의 자식으로
불신자일 뿐었다그러나 하나님의 군대는 끝내는 이교도의 수괴 이순신을
노량에서 도륙하는 영광을 얻었다 고 주장하는 글\"
올려진 웹싸이트가 어딘지 혹시 알려 주실 수 있나요? 매우 흥미롭습니다.
제가 여기에 흥미를 갖는 이유는 한국의 천주교회 탄생설과 관련되는 것인데, 임진왜란 때 왜구들과 이들을 따라온 천주교 선교사들이 세웠다는 주장을 한 메디나에 근거하고 그런 말을 하는 것같습니다. 이 설을 처음 주장한 사람은 스페인 신부출신인 메디나 (Juan G. Ruiz de Medina, 1927-2000)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책은 한국어로 [한국 천주교 전래의 기원 (1566-1784)] (박철 역)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저는 영어 번역본을 갖고 있습니다. 메디나의 한국 천주교회의 임진왜란 기원설을 조목조목 비판한 논문은 윤민구 저, [한국천주교회의 기원], (서울:국학자료원, 2002)의 제 8장 \"한국 천주교회의 임진왜란 기원설과 그 비판\" 339-487 쪽에 있습니다.
그 글을 올린 자는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빛나는 전통을 갖고 있는 한국 천주교회사를 폄훼하려는 개신교도인 것같습니다. 참 역사라는 것이 무섭군여. 메디나의 글을 개신교도가 울궈먹는 것이 아닌지 하는 짐작이지만요. 아까는 시간이 없어 자세히 읽지 못했는데 평화님의 위의 글을 다시 보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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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그러지 말고 아프칸에 가서 한번 용기 있게 하시지.......
조용히 있는 절에 가서 그러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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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평화
| 2011-02-12 09:3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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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님 안녕하세요?
아마 구글 검색을 해보면 나올텐데요.
지금은 해당 글이 지워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에 중앙일보에 났던 기사입니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이구요.
조용기 목사도 당시 왜군은 천국의 군대요 이순신은 사탄의 괴수라는
제목으로 살교를 했다고 하는군요. 믿기지가 않습니다.
뭐 한기총과 뉴라이트의 주장들을 보면 믿지 못할 것도 없지만요.
김구를 빨갱이로 몰고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라고 하는 자들 아닙니까.
그 교회 성도들과 상담자의 이야기입니다.
\"임진왜란때의 일입니다\"
우리는 이순신하면 무조건 좋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믿는자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과연 이순신이 고니시 장군보다 주님앞에 떳떳할까요?
고니시 장군은 왜군 중에서도 독실한 크리스챤이었습니다.
그의 수하 군대는 늘 십자가 군기를 높이 들고 조선의 전장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조선군과 맞섰습니다.
이순신은 어떠했나요?
이순신은 우리 주님의 군대 입장에서 보면 불신자요, 적일 뿐이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참 이상합니다.
이순신 하면 무조건 영웅시 합니다.
그가 과연 주님을 알았을까요?
믿음이 있었을까요?
그는 불신자였으며 주님의 \'주\' 자도 모른 지옥 권세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솔직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 장군이라고 무조건 존경합니까?
십자가 깃발을 앞에 세우고 용감하게 조선 전장에서 고귀한 희생을 무릅쓰고 피흘려 싸우신,비록 왜군이셨지만 참 주님의 종이셨던 고니지 장군이 어떤 분이였는지 사진과 함께 살펴봅시다.
참고1>고니시가 비록 왜장이지만 순교의 피를 흘리러 왔는데
\'우리 조상\'들이 그에게 칼을 들이댄 것은 잘못한 것이다.
좋은 우리교회 ㅇㅇㅇ교회 신앙상담
참고2>고니시 장군이 사용한 십자가들...너무 자랑 스럽다
참고3>조선군을 무찌르고 있는 고니시 장군부대...잘 보라
붉은 십자가 군기를 앞세워 주님의 군대임을 당당히 밝히고 가는 곳마다 대승을 거두었다. 고니시는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조목사의 설교 내용
여기 있는 여러분들은 아마 고니시가 기독교 신자였다는 것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당시 조선은 성리학의 이교도 만행이 극에 달하여 그야 말로 \'사탄의 국가\'였지요. ( 옮긴이 주 : 이게 사실이라면 미친놈입니다)
노하신 하느님께서는 고니시에게 천명을 내리시고 이교도를 정벌하라며
십자군 원정의 계시를 보내셨습니다. (옮긴이 주: 입이 있다고 지맘대로 지껄이는군요. 저 입은 주댕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고니시는 명을 받들고 조센반도에 상륙하여 이교도를 도륙하고 피가 허리까지 차오르는 전장을 뚫고 나갔습니다. 역시 하느님에 군대 답게 20일 만에 이교도 왕국의 수도(한양)을 정복하였습니다. (옮긴이 주: 이 먹사자식은 완전히 매국노에 다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신앙 그 자체였던 고니시와는 달리 대일본군은 믿음을 잃게 되었습니다. (주: 대 일본군이래요 참!)노하신 하느님께서는 중국의 마귀들을 불러 십자군을 벌하게 하셨습니다.
결국 고니시의 십자군은 패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신앙을 잃지 않았던 고니시 덕에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이교도 괴수 이순신을 도륙하는 영광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주: 이 능지처참을 해도 시원치 않을 자식이 기독 먹사래요)
임진왜란 십자군 전쟁은 하느님께서 명하신 바 있는 일이라도 중간에 신앙심을 잃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잘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주: 판타지 친일 소설 설교군요)
아무튼 이 작자들이 정신이 나갔던지 무슨 음모가 있던지..
그래서 고니시가 퍼뜨린 기독교(즉 천주교)가 이 떄 전파 되었기에
우리나라 천주교 전파는 임진왜란부터라고 주장하는 정신 나간 학자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님 말씀대로 자생적 천주교 전파의 위대한 전통을 폄하하려는
술책같아 보입니다만.
어디에서든 검색창에 이순신 사탄이라고 치면 수많은 글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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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1-02-12 17:30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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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평화님, 감사합니다. 포스팅된 글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일단 이 글을 작성한 이가 한국 천주교에 기원에 대한 것을 아는 정도라면 한국기독교회사 또는 한국교회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조용기 목사의 발언을 통해서 확산되었는지, 반대로 안티-기독교인들의 조작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국 보수 기독교인들의 정서를 볼 때 이런 발언이 보수 기독교인들로부터 나올 개연성 (plausibility)은 높은 것같습니다. 즉 조용기 목사가 이런 발언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독교인의 정서는 어느 정도 반영한 듯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정말 씁쓸하군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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