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오로라 보러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네요. 저역시 약 6년전에오로라에 대해 듣고나서, 살면서 꼭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그게 지금인거 같습니다.저는 현재 캘거리에 있는 워홀러 남자이구요 3월초에 오로라를 보러 갈까 생각중입니다.
관심 있으신분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연락 부탁드립니다.
1.일정 : 3월 첫째주 예상 (오로라가 4월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우선 풀문이 아닌 시점을 고려하여 3월 첫째주로 정했습니다)
- 3월 초 5박 6일 혹은 6박 7일
- 차량 렌트기간을 1주일로 할경우와 약 6일로 할경우를 비교
하여 결정 예정
- 예정 일정동안 오로라를 못 볼경우(그런일은 없어야겠죠)
볼때까지 있고 싶은 작은 바램이 있네요 ㅎㅎ
- 혹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에드먼튼 구경
2. 교통 : 캘거리에서 차량 렌트
3. 여행자 :4 ~6명 예상 (성별 상관없음) 기본적으로 캘거리에 계신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같이 의견 조율하고 준비할수 있기 때문에, 혹시 캘거리에서 인원이 충원되지 않을경우 타지역분도 가능)
4. 우대 사항
- 가고자 하는 의지가 확실하신분 . 이건 우대사항이라기 보단 필수
사항이겠네요. 아무래도 여행 계획 다 했는데 중간에 펑크내면
그만큼 다른멤버들에게 손실이 가기 때문에 확실하신 분만 연락
부탁드립니다. (찔러보기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 운전 가능하신 분 (저역시 운전 가능하나 최소한 3명의
운전가능자가 있었으면 합니다 눈길 운전이기 때문에 경험이
많을수록 좋겠죠.)
- 요리에 능숙하신 분 (여행의 묘미는 맛있는 먹거리와 그자체를
즐기는 거죠 ㅎㅎ)
- 장기간 차량여행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잘 도와주실수 있는분
- 여러명과의 여행에 있어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할수 있고 배려할수
있는분
5.기타 사항
-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옐로우 나이프 편도 1,800km 운전
쉬운일이 아닙니다. 물론 위험하구요. 어떤분들은 20시간에도
가고 어떤분들은 30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는 시간을 절약하기 보단 최대한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 금번 여행은 누구 혼자가 다 알아서 계획하고 준비하는게 아닌,
가고자 하시는 분들과 다같이 준비하려 합니다. 어떤분은 렌터카
가격을 알아보고 어떤분은 숙소를 알아봐야 하고 어떤분은
음식 부분을 담당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준비된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는게 아닌? 다같이 밥상을 차려
맛있게 먹으면 좋겠죠? ㅎㅎ
- 여행하기전 일주일에 한번 많게는 두번정도 만나면서 일정을
조율하고 친목을 도모하여 준비를 해 나아갈 생각입니다.
6, 예상 비용
- 가장 민감한 부분이죠. 어떤 분들은 400불에도 예상하시고
어떤분들은 700불에 다녀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몇 명이 같이 가느냐에 따라 숙소가 바뀌고 차량이
바뀌기 때문에 확실히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거기에 옐로우
나이프에서 하고 싶은 액티비티에 따라 개인 편차가 있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500~ 600 불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물론 준비단계에서 최대한 비용을 절약할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600불 한국에서 생각하면 그리 큰돈이
아니죠. 하지만 이돈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여행을
하게 된다면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여행 한번 같이 가자고 하는데 글이 너무 길었네요.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여 할리팩스에 있을때도 동생들과 같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금번 여행은 아무래도 모르는 분들과 같이 가게 될거 같아 걱정이
앞서는가 봅니다. 그래서 위에 글도 쓸데 없이 길어졌구요. ㅎㅎ 우선 캐나다에 있는동안 오로라는 꼭 봐야겠고 올해 겨울이 다시 오기전에 한국에 돌아가셔야 하는분 연락주세요.
woo-dh@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