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영혼 |
작성자 민초
지역 Calgary
|
게시물번호 3703 |
작성일 2011-02-14 06:54 |
조회수 1218 |
|
|
<pre>
영혼靈魂
떠나지 말아라
떠나지 말아라
영원한 생존의 눈물이여
영원한 사랑의 꽃이여
잊지못 할 실루엣 속에
마르지 않을 눈물의 상처
이 얼마나 멀고
잡을수 없는 꿈이더냐
죽을 수 없는 영혼이여
울지 말아라
원망치 말아라
사랑이 머문 자리에
내 영혼 잠재우며
사랑을 그리워 하라
봄에는 꽃이 피더라
<자작 시 해설>
시인은 말한다 시를 쓰는 것은 어떤 사물 즉 형채 (나무 물 산 강 바람 꽃)등 정해진 형채를 상상하며 작품을 쓰는 것과
마음에서 울어나오는 영상의 시 즉 마음의 시 두 종류에 의하여 어느 누구나 시작을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상기 작품은
시인의 작품이 충남 보령 육필 시공원에 오석돌에 새겨져 우뚝서 있슴을 보고 이 영혼이라는 작품을 창작 하면서
형채와 마음을 아우르는 영상의 작품을 발표케 된것이다
즉 일연에서 떠나지 말아라를 반복한것은 이승에서 저승으로 떠나지 말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는 오직 영혼만이 머물수
있고 떠날수 없기에 영원 불멸을 노래한 것이다 떠나고 나면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 사랑도 기쁨도 절망도 희망도 인간
욕망에 숨쉬는 희 노 애 락이 소멸하는 것이다 더구나 한 많게 살아 왔던 생존이라면 그 한을 어찌하랴 살아있기에 고뇌
하는 인간의 번뇌에서 오는 씻을 수 없는 고통과 고난 속의 눈물들을 음미코자 한다 존재에서 영원을 추구해 보는 떨어지지
않을 꽃을 찾는 사랑의 호소를! 3연에서 살아왔고 살아갈 아름답고 슬펏든 잊지 못할 그람자를 추억 속에 되 새김하며 인고의
생존의 나날 고통스러운 생존의 나날을 눈물로 남겨야 하는 아픔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도 영혼이 사라 진다면 이 모든
꿈을 찾을 수 없슴에 안타까워 하며 화자는 죽을 수 없는 영혼에 자신을 맞겨 보는 것이다 모든 생물들이 죽어가도 영혼은
죽을 수 없는 영원의 사랑을 찾으며 그 속에서 오는 행복감을 달관하며 울지 않으려 한다 또한 모든 생존이 빛을 잃고
험한 세파에 배신을 당해도 어느 누구도 원망치 않으려는 다짐을 하는 것이다 끝연에서 사랑이 머문자리에 영혼이 머
물고 영혼이 머무는 곳에서 서로의 사랑을 그리워 함은 인간 본능에서 우러 나온다 봄은 언제나 오고 봄이 오면 꽃이
피기에 민초의 시비도 영원히 죽을 수 없는 봄의 시로 빛나며 죽을 수 없는 영혼으로 영원하기를 빌며 영원한 사랑을
찾아 보는 시인의 애절한 마음이 있다 이에 꽃은 희망과 환희를 안겨 주기에 영혼은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이리라
(상기 작품 모국의 유명한 카페에 발표 되었는데 많은 시인들이 난해 하니 자작 해설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해설을
부연해 보았습니다 물론 독자에 따라 다르게 음미 할수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발표된 작품은 독자들의 몫이기에 즐감
하시기를 바랍니다 민초)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