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theglobeandmail.com/news/national/prairies/mad-cow-disease-found-in-alberta-dairy-cow-cfia/article1930738/
한국에서는 벌써 소고기 협상에 차질이 있을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는 모양입니다.
젖소는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원칙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개나 고양이들이 먹는 사료로는 쓰이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보통 개,고양이들 수명이 15년 내외인 걸 감안하면 실질적은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BSE의 잠복기간이 사람 몸 안에서는 10-16년이 걸린다닌다는데, 개나 고양이한테도 비슷한 지는 저도 모르겠습늬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이렇게 광우병 검출이 잦아보이는 이유는 그 만큼 미국 USDA에 비해 CFIA에서 샘플링을 자주 하고, 농부들이나 vet 들이 정직하게 보고를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사실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더 안심이 됩니다.
미국이야 JBS Swift, Tyson, Cargill 같은 대기업에서 beef 산업을 다 잡고 있으니까 contract farming 관련 문제가 훨씬 심각하지만, 캘거리는 local butcher shop들이 많이 있으니까 선택의 여지가 좀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옥수수나 동물성 사료대신 풀 뜯어 먹고 자란 소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Koreana BBQ 옆에 있는 Second to None Meats 라는 부처샵 추천해 봅니다. 지역 농장주들이 공급하고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http://secondtononemea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