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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한마디
작성자 clipboard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3965 작성일 2011-04-25 18:14 조회수 1491
유튜브는 펌 ------------------------ 이거 원래 서영은 노래 아닌가요? 이승기가 불러도 듣기 좋네. 색다르고. 자! 모두 잠깐

157ED83A4DAFB49510C1BD 제가 다른 일로 바빴던 사이 많은 일들이 벌어졌군요. 어제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와 하토야마 전 일본 민주당 정권 사이의 파국적 갈등국면에 관한 보도자료들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국간의 파국적 갈등국면 와중에 발생한 천안함 사건 재조사는 신뢰할만한 조사기구에 의해 좀 더 큰 그림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advance voting day입니다. 가서 멋지게 한 표 행사하고 왔습니다. 전략투표를 할까 소신투표를 할까 한동안 고민하다가 소신투표 했습니다. 언젠가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선거란 어떤 인물을 뽑아주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철학에 투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선거구에 누가 후보로 나왔는지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며칠 전에야 후보들의 면면을 검토했지요. 그래도 후보들의 이름이 무언지, 얼굴은 어떻게 생겼는지, 철새나 배신자 관상은 아닌지, 도둑놈이나 사기꾼 경력은 없는지 뭐 이런 것 정도는 알아야 하니까요. 본론입니다. 2008 년 11 월 24 일 이명박 대통령이 LA 동포간담회에서 느닷없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살 때’ 라며 ‘지금 주식사면 1 년 안에 부자 된다’는 소리를 한 것 입니다. 그 시기가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한지 두 달이 지난 금융공황 진입초반이었는데 대한민국이 직격탄을 맞아 증권과 부동산 시장이 붕괴위기 공포에 휩싸여 있을 때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발언은 사실 미주동포들이 고국의 증권과 부동산에 좀 투자해 달라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발언을 가리켜 동서고금에 유래를 찾기 어려운 황당한 ‘대통령 발언사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공인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할 말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란 제로섬 게임 속성이 있어서 이익을 보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한 쪽의 이익이란 반드시 다른 한 쪽의 손해를 담보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대상인지 공개적인 장소에서 공표를 할 일은 아니라는 것 인데요. 유리한 투자대상이나 종목을 찾는 노력은 차라리 자기 혼자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쥐도 새도 모르게 하는 게 정상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유가상승이 앞으로의 대세’라는 분석을 석유자본에 의해 고용된 경제전망분석가들이 내 놓게 되면 크고 작은 투자자들이 몰리게 될 것이고 유가는 정상적인 시장교환가치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대한민국 같은 비산유국의 저소득층의 생존을 압박하게 될 것 입니다. 석유시장뿐 아니라 국제곡물시장역시 공정한 시장논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런 투기자본의 자본운동에 의해 가격이 폭등해서 곡물자본 투자자들에게 돈 보따리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헌데 곡물시장의 경우 그 반대쪽에서 발생하는 결과는 석유시장의 그것보다 훨씬 끔찍해서 저 밑바닥 기아선상에 있던 수 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앉은 자리에서 굶어 죽는 결과를 가져 오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자본주의의 비극적인 면 아닐까요?          그러니까 자본주의의 윤리적 장점을 설명하기 위한 교보재로서라면 함부로 투자이론을 도입할 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간단히 이렇게 말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이 세상은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의 생존과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세상의 환경 역시 최고의 선을 이루면서 유지되고 발전하는 것이다’ 자본주의뿐 아니라 자연의 기본적인 법칙이지요. 이거 부정하는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복지제도의 철학적 핵심은 이런 자연과 인간의 본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사회에서 그 기본적인 법칙이 경쟁외적 강제에 의해 왜곡되거나 독점되어 부당한 희생자들이 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최대한 공정하게 기능하도록 적절한 제도적 개입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극단적 보수주의자들은 그 역할이 정부의 역할이 아니고 교회나 자선단체의 몫이라는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것이고요. 같은 하늘아래 살면서 부의 독과점 현상 때문에, 또는 주변의 이기적 무관심 때문에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동료 인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이런 문제제기는 어느 정도의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고 있는 사회 구성원의 윤리적 책임까지는 아니더라도 인간의 기본 양심 같은 것이고요. 또 정 그럴 양심조차 작동하지 않을 경우, 보험 든다고 생각하면 속이 편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짐승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의 잔혹한 수레바퀴에 치인 희생자들의 숫자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그 사회는 엄청난 액수의 질서유지비용을 부담하다가 결국 폭동과 혁명으로 뒤집어 질 수 밖에 없는데, 내가 중산층 또는 그 이상의 신분으로서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사회가 전복되면 큰일 아닐까요? 복지란 ‘고매한’ 사회과학적 철학이 담겨있는 제도이기도 하지만 그거 이해하기가 복잡하고 어려우면 그냥 보험 든다 이렇게 생각해도 된답니다^^   게시판이라 말을 너무 압축하는 바람에 너무 개념적인 문장이 되어 버렸는데, 이만 줄입니다. 참, 이글의 범위는 아니지만 지난 2008 년 광우병 사태 당시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광우병은 정치적 질병’이라는 답변을 하셨는데 절묘한 표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사태의 본질은 광우병 자체에 있었다기 보다는 검역주권에 관한 문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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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  2011-04-25 20:30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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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에 대해서 clipboard님이 말씀하신거 여기 다시 복사합니다. 잘못 아시는 분들이 여기 게시판에 많은거 같은데, 혹시 글이 길어 안읽으실까봐요.

\"(복지의 정신은) 같은 하늘아래 살면서 부의 독과점 현상 때문에, 또는 주변의 이기적 무관심 때문에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동료 인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이런 문제제기는 어느 정도의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고 있는 사회 구성원의 윤리적 책임까지는 아니더라도 인간의 기본 양심 같은 것이고요. \"

밑에 말씀은 읽고나서 많이 웃었습니다. (ㅋ)
\"또 정 그럴 양심조차 작동하지 않을 경우, 보험 든다고 생각하면 속이 편 합니다.\"

소신투표하셨군요. 알버타야 사실 별 관계없겠지만, 저는 이번선거는 특히 전략투표를 해야 될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제가 요즘 카나다 선거에 관심이 많이 가는 이유는 하퍼정부가 진짜로 과반이 될 수도 있겠다는 불안함때문입니다. 카나다국민의 다수가 반대하는 정부가 우여곡절 과반이 되서 깽판을 친다고 하는걸 상상하면 잠이 안올 정도라서요.

clipboard  |  2011-04-25 20:4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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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캐나다 선거문제보다도 천안함 사건에서 풍기는 썩은 냄새를 뒤쫒고 있는 중 입니다. 어제 이 사건에 대한 칼럼을 일단 하나 다시 써서 보냈는데 조만간 이 곳에도 올릴 생각입니다. 아직 확신은 서지 않지만 천안함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면, 우리는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라도 그 진범들을 찾아내야 할 것 입니다.

Pamoramas  |  2011-04-25 22:0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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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소득층은 교회나 자선단체의 책임이 아닌 국가의 책임입니다. 보수당 알버타 정부에서는 알버타에는 집없는 주민을 없게한다는 복지정책을 수립하여 10년 장기 계획으로 저소득층 주택을 많이 신축하고 있읍니다. 캘거리와 에드몬톤에 홈리스들이 현저히 줄었읍니다. 그랜트 명칭은 Housing Capital Initiative이며 주택 대지를 포함 건축경비의 65%까지 정부에서 보조하여 주고 있읍니다.

한인동포들을 위한 저소득층 주택을 캘거리나 에드몬톤지역에 50동 -100동 신축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한인 사업가중 누가 총대를 메고 추진히면 경비가 $1000만불 들면 $650만불까지 정부 보조를 받을 수 있고 사업가 본인 부담은 단지 $350만불입니다. 건축후 22년간 정부의 간섭을 받게 되여 있고 그후에는 모든 재산권은 사업가에 귀속 됩니다.

또한 Alberta Ministry of Seniors and Community Supports ( Mary Anne Jablonski 장관) 에서는 양로원 건설 비용으로 50% 까지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있읍니다 (프로그램 명칭: Affordable Supportive Living Initiative).

복지 프로그램은 NDP나 자유당 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보수당에서고 열심히 하고 있음을 알수 있읍니다.

clipboard  |  2011-04-26 00:3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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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극단적 보수주의자\'라고 표현했습니다. 적어도 Pamoramas 님은 시장경제와 자유경쟁을 지지하되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확보 역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중도보수 입장을 가지고 계신 듯 하군요. 대체로는 그런 입장이신 듯 한데 가끔 사용하시는 용어와 문장 표현에서 극우사상을 시사하기도 해서 솔직히 아직 헷갈리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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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다른 문제인데, 오늘 어떤 분이 제가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는 주장을 했다\' 는 황당한 소리를 전해들었습니다. 이건 또 무슨 이야기인가 어리둥절해 하다가 얼마 전 제가 올린 독도에 관한 글을 완전히 오독했든지 아니면 제목만 읽고 그런 말씀을 하셨다는 판단이 드는군요. 링크는 독도관련 제 글입니다.

<a href=http://www.cndreams.com/pages/bbs_free.php?bname=free
target=_blank>http://www.cndreams.com/pages/bbs_free.php?bname=free
</a>

내사랑아프리카  |  2011-04-26 07:5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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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모라마스님께서 \"저 소득층은 교회나 자선단체의 책임이 아닌 국가의 책임입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자선과 복지는 구분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선은 궁극적으로 사라져야 하고 복지는 궁극적으로 실현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선은 자비의 마음의 실천으로서 제도가 제 때 못따라갈 때 자발적 개인이나 단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며 이것이 복지로 나아가야 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파모라마스님께서 \"보수당 알버타 정부에서는 알버타에는 집없는 주민을 없게한다는 복지정책을 수립하여 10년 장기 계획으로 저소득층 주택을 많이 신축하고 있읍니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주정부에서 이 부분에서 상당히 소극적이었는데 민간단체의 주도와 촉구로 주정부에서 따라온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가령, 민간단체가 기금을 조성해서 일을 추진하자 주정부에서 이에 상당한 기금을 보충한 것 (matching fund)으로 알고 있는데요. 노숙자들에세 잠잘 곳을 마련해 주고 음식을 제공해 주는 이 일이 끝이 없는 줄 알았는데, 하우징 프로젝트로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다고 봅니다.

무한경쟁과 복지에 대한 파모라마스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 혼선이 자꾸 오는데 아마도 이것은 님께서 보수당 지지에 경도되어 있어서 그런 것같기도 합니다. 이런 면은 신경써서 표현해 주시면 다른 분들이 님에 대한 오해가 없을 듯합니다.

Pamoramas  |  2011-04-26 08:5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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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정부의 Housing Capital Initiative는 스탤막 정부 중점사업으로 정부주도 프로젝트 입니다. (주무장관 Jonathan Denis). 정부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놓고 민간단체로 하여금 주택을 건축 및 운영을하게 하고 있읍니다. 동포투자자들을 모아 캘거리에 저소득층 한인 타운 50동 정도 지어 볼까하는 구체적인 생각을 갖이고 약 2년간 깊이 생각한 바 있던 정부주도 프로젝트 입니다.

저는 이일은 접었고 한인양로원을 50동 지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이고 준비중에 있읍니다. 이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몇가지 문제점이 있읍니다. 50동 양로원 시설을 건축하였을때에 1) 과연 양로원에 입주할 한인동포들이 50명이 될지 2) 양로원 운영 Know How가 부족한점 등입니다.

자금 모금 방안도 구체적으로 생각하여 보고 있는데 비영리 자선단체로 기부금을 받아서 한인양로원 짖는것은 절대 불가능 합니다. 자체자금 500만불을 모우면 정부자금 500만불 받아 올 수 있읍니다. Private Company에도 정부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투자자를 모집하면 가능하다는 생각이 있읍니다. 한 주당 5만불로 책정하고 100주만 판매하면 500만불을 만들 수가 있읍니다. 5만불 투자하신 투자자는 양로원 건축후 자산 가치가 당장 10만불이 되는 손해보는 투자는 아닌것 같은 생각이 있읍니다.

대지로 7 에이크 제공하시겠다는 (약 2 에이크면 되지 싶읍니다) 동포 한분이 계시고 (물론 투자금액으로 주주로 받아 들일 계획) 50만불 -100만불 투자하시겠다는 동포 한분도 계십니다. 알버타에 거주하시는 한인동포들이 힘을 합치면 한인 양로원은 가능성 있는 프로젝트이지 싶읍니다. 제가 총대를 메고 추진해 볼 생각이 있읍니다. 정부 그랜트는 우리가 받아 올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캘거리 센트 스트릿에 중국 양로원 (Chinese Christian Wing Kei Nursing Home Association)이 있는데 입주 노인이 143명인데 직원은 200명 입니다. 해마다 운영자금을 정부에서 받아 오는데 2009년 결산 보고를 보면 알버타 보건부에서 $8,360,635을 받아와서 직원 200명에게 Salaries and Benefits로 $8,323,783을 지출한것으로 나와 있읍니다. 한인 양로원을 지어면 한인동포들에게 양질의 직업도 창출 할수 있지 싶읍니다.

clipboard  |  2011-04-26 09:4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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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리는데, Pamoramas 님께서 이미 본인의 신상을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게시판에 올리셨습니다. 과학자와 한인장학재단 이 두 검색어만 가지고도 Pamoramas 님께서 동물질병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시라는 것, 2008 년 광우병 국면 당시 촛불항쟁에 대해 대단히 비판적인 입장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셨다는 사실 등을 알아낼 수가 있었습니다.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까딱하면 또 운영진과 관계가 있네 뭐네하는 소리들이 나올 수도 있어서 굳이 설명합니다.

이 댓글 아래 2500 아래 글에도 올렸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여기에서 언급한 광우병 관련 언론 인터뷰 코멘트에 대한 언급을 그곳에다 달아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1-04-26 12:5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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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모님, 여러가지 설명감사합니다. 누가 노숙자를 위한 주택마련은 누가 시발했는지는 중요하지는 않지만 민간단체의 정력적인 활동과 촉구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런 결과로 귀결된 것은 좋은 일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은 노숙자 문제가 끝이 보이기 시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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