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컴퓨터를 켰더니
'김해을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 승리'란 기사가 떠 한숨을 푹 쉬었는데 다행히 그 외의 지역은 야당의 승리로 판가름이 났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걸 떠나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양파껍질'이란 오명을 안고있는 사람을 뽑아준 김해지역 유권자들 정말 대단합니다. 부정선거 의혹은 덮어두고라도 바로 인근의 부산에서 벌어진 저축은행 인출사건을 통해 서민으로써 느끼는 허탈함을 느꼈을텐데 그럼에도 끝가지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그분들의 지조는 참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