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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심청
| 2011-05-04 23:5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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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이 아니지만 2년전에 본 실질적 주인인 유모씨는 교육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거의 사기* 수준이던데, 그리고 이미 10년전에 밴쿠버에서도 똑같은 상황을 만들었던 사람인데 .....
이글을 쓰는 이유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생들을 학원(어학연수)를 보내주는
부모님 들과 순진한 학생들이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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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 2011-05-05 02:1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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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배너가 없어진 것을 보니 재정상태가 안 좋은 것 같네요.
business ethics 가 부족한 비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영리단체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신분이나 재정적 자원, 법적인 지식이 부족한 점을 이용해 \'배째라\'는 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닐까요.
근본적으로는, 영어학원과 유학원들 간에 실적위주로 보상이 주어지는 커미션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MRU나 SAIT, U of C 같은 public institution 에도 English Language 프로그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공립교육기관으로부터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소재한 유학원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모양이더군요.
수업료와 홈스테이 비용에 대한 대금전달 구조도, 먼저 학생이 한국소재 유학원에 지불을 하면, 유학원에서 캘거리 소재 어학원에 지불을 하고, 그 다음 어학원에서 직원들(강사 포함) wage와 홈스테이 주인에게 rent를 지급하는 순서인 것 같습니다.
인센티브 부족으로 인해 양질의 service provider에 대한 정보가 학생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유학원과 어학원들 간의 공모·결탁으로 이런 피해가 알려지지 않고, 사업자들도 책임을 회피하며 비윤리적인 영업을 지속해 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설 어학원들 상대로 CRA 에서 audit 한 번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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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 2011-05-05 23:4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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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의 원인은 산업인력공단의 실적위주 정책에 있었던 것이군요. 저런 식으로 해외로 보내버리면 청년실업율이 낮아지니 말입니다. Quick cash를 노린 이호준이란 자가 윤 교수랑 짜고 한탕 크게 해 먹고 튈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런 바퀴벌레 같은 분들은 살충제를 담은 드럼통에 푹푹 담궈 내장까지 깔끔하게 소독을 해 드려야하는데 참 ....
사실관계를 전달해 주신 파모라마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조속히 피해가 최소화되는 쪽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적게는 수 백만원에서 천 만원이 넘는 돈을 잃게 된 학생분들이 많던데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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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믈리에
| 2011-05-06 01:1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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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50명의 학생에 대한 500만원의 수업료 지원이 안되었다 할시에 약 2500만원이 빠지게 되고, 한 2만 기천불이 된다고 할텐데, 그 정도 돈으로 건물주로부터 사무실을 폐쇄(?) 당했다고 하는것은 좀 납득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간의 그 학원의 운영이 정말로 건전했을지요... 브로커를 믿고 국비가 지원될 것이라고 믿고 진행했다는 것도... 결국은 선의의 학생들의 피해를 크게 만드는 결과에 대해서 당 학원은 어떤 책임을 질지에 대한 부분은 하나도 없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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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믈리에
| 2011-05-06 01:4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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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자를 보고 그 큰 커미션을 준다는 자체가 비 상식적이네요...
우선 캐나다 한 도시의 사설 어학원들에게 그 큰 benefit을 준다는 자체가 뭔가 이상하구요... 즉, 그 브로커가 과연 믿을 만한 사람이었는지...
지방의 몇개 대학들과 브로커가 다루기 쉬운 어학원을 상대로 완전 가지고 논거군요.
교육 사업은 뭔가 진지하고 진중한 결정이 있어야 하는데.... 하는 진한 아쉬움이 듭니다.
사실 그 학원의 지금까지 경영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교육이라는 대명제를 내건 만큼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특히 거금이 들어가는 일에 대해서 좀 더 세심하게 살피지 않았다는점에서, 이번 일을 단지 누구의 탓으로만 돌린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군요.
아뭏튼 답변 감사해요, Pmoramas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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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믈리에
| 2011-05-06 02:4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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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Pamoramas님의 계산법이 아무래도 이해가 안가서 드리는 말씀인데...
490만원의 몇 프로를 브로커에 주길래, 피해액이 2억 이상이 나오는건가요?
커미션이 100%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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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elot
| 2011-05-06 09:2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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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건이 GCC쪽 의견으로 치우치는 것만 같아서 글 몇자 적어 봅니다.
문제는 바로 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아직 어느쪽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GCC측과 고구려대학 측은 서로를 비방하며 서로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운영을 10년 넘게 해 온 학원이 어떻게 직원월급, 학생홈스테이비 등등 구분하지 못하고 돈을 계획없이 쓸 수 있는가도 의문입니다.
3주전 들어 온 학생들의 홈스테이비가 지급되지 못해(현재 650불 중 400불만 지급된 상태) 몇몇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온갖 핍박을 받는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생을 하였습니다.
지원 자격이 되지 않는 학생들(현, 미졸업자)을 GCC에서 왜 받아줬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영사관에서는 국비지원으로 오지 않은 일반학생들의 거처를 조사하려 하고 있다는데요. 결론적으로 편법으로 비자가 발급된 상황에서 몇명이나 영사관의 조취에 응해줄 지도 또한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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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
| 2011-05-06 10:5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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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이 국제 미아가 될것을 걱정하시면서 4월 29일까지도 학원운영이 문제없다 거짓말을하시고 부도난 회사의 개인 지분을 내 놓을테니 장기투자를 하시라니 ..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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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믈리에
| 2011-05-06 12:2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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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elot님, 돌쇠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입니다. 이전부터 쌓여온 적자나 어려움이 이번 계기로 드러난것일뿐, 그 어학원의 운영 자체에 문제점이 많았다고 봅니다. 자신을 피해자라고만 항변할 것이 아니라, 피해자 학생들을 보호하고 도와서 빨리 일을 수습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분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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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elot
| 2011-05-06 22:5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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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정이 악화되어 학원이 문을 닫은 와중에도 원장님 따님 파티를 아주 성대하게 열어주셨더군요... 과연 이게 유학생들을 생각하는 것인지...
아직까지도 모 유학원, 모 어학원 에서는 비자 장사를 한다고 합니다.
분명히 불법을 저지름에도 불구하고, 교민 사회에서는 힘과 권력, 돈에 따라 좌지우지 되어 감싸주기만 할 뿐, 그 누구도 잘못을 고쳐주지 않으려 하는군요.
명심하세요. 교민 상대로 등쳐먹는 장사 하시는 분들...
언젠간 그대로 당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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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믈리에
| 2011-05-07 10:1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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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oramas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교민비지니스의 어려움을 항변해 주시고 계시고 해서 감사하네요.
다만, 저는 처음에 Pamoramas님께서 당 어학원 관계자 이신줄 알았습니다.
그간 그 어학원은 사실 많은 무리수를 두면서 힘겹게 운영해 온 것으로 알고 있고, 물론 훌륭한 교육을 전수받은 학생들도 많지만, 피해를 보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은 학생과 관계자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일이 큰 일이긴 하지만, 그간에 있었던 불합리한 경영이 붉어진 계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판단해서 이번 산인공과의 관계 문제는 하나의 계기일뿐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라 생각하며, 해당 학원 책임자들의 책임있고 분명한 태도를 거듭 촉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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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
| 2011-05-07 11:5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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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대기중인 피해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원 운영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새로운 학생 등록을 받고 수개월치 수강료를 미리 받은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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