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희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인가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란 책을 읽었었는데, 소설읽는걸 질색하던 그때나 지금이나 이상하리만큼 잊히질 않는 소설입니다 (사실 지난번에 작고하신 박완서님이 제가 읽은 유일한 소설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만큼 소설에 정을 못붙인 사람이었거든요.)
문학에 무관심한 저는 조세희선생님 근황에 대해 아는게 없었는데, 오늘 한겨레에 소식이 실려 반가왔고, 그 메시지는 너무 근사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85534.html
"젊은이들이여 분노하십시요. 다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싸/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