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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와 김진숙 |
작성자 토마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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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4271 |
작성일 2011-07-08 19:36 |
조회수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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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선생님은 현대언어학의 대가인 언어학자, 언어 심리학자, 분석 철학자라고 합니다. 인간언어생성연구에 대한 그의 과학적 업적은 그 시대에 좀 잘나간다는 그런 학자들정도의 수준을 넘는 진정한 의미의 대가라고 불리울 만한 그런분이라고 합니다.
이런 뛰어난 과학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분은 심리학자나 언어학자들이 아닌 대중들에게는 자신의 조국 미국 "비판"을 지난 40년동안 줄기차게 해오는 분으로 더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분은 과학과 정치비판은 자신의 인생에서 똑같이 중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비판적 삶"을 사는것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계신 분이죠.
83세의 노과학자이자 정치절학자이신 이분은 한진중공업 김진숙씨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I would like to express my support for your courageous and honorable actions in solidarity with Korean workers, and your efforts to support peace and justice generally. I hope and trust that your initiatives will proceed, as they should, without attempts at disruption by the government or anyone else."Noam Chomsky."
저는 한진중공업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요. (에효)
좋은 주말 맞이하세요. 모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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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1-07-08 21:3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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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의 부모님이 유대인인데, 그는 미국의 친이스라엘/반팔레스틴 정책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틴 억압정책을 가장 신랄하게 비판한 사람인데요. 이것을 우리식으로 이야기하자면, 재미교포 2세가 남한의 통일정책을 누구보다 신랄하게 비판하는 한국계인 세계 최고의 석학을 매국노라고 비판하는 셈이 되겠죠. 아마 한국 출입금지도 당할지 모르죠. 이렇게 위대한 언어학자가 대중속으로 내려와 세계 모든 정세와 정책에 관여하면서 정력적으로 사는 예는 앞으로 결코 없을 것같습니다. 그런데 그가 언어학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안해도 그의 대중적인 글도 참 어렵더군요. 그런데도 그가 가는 곳은 언제가 청중들로 가득차죠. 그만큼 그의 지적 영향력이 대중화되었다는 뜻이겠죠.
지난 일요일 날씨 땜에 캐나나스키스갔다가 되돌아 와서 캘거리에서 놀았는데 이번주말도 날씨는 썩 좋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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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1-07-08 21:4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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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말을 걸다 -노암 촘스키의 대담 비디오 클립 4번째 껍니다. 4/6
이것도 촘스키가 미국인이 아니고 한국인이었다면 친북/종북주의자로 낙인찍혔을 겁니다. 언어학하는 사람이 언어학 이론이나 가르치지 왠 정치이야긴가라고요.
www.youtube.com/watch?v=9b8cJVs-AEE&feature=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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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27
| 2011-07-08 21:5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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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언어학 분야에서도 유명한 업적을 남기신 분이구요.. ..
\"변형생성문법\" 이러한 성격의 분들이... 한국에서는 나오기 어렵지요...
어용학자나.. 정지판에 기생하는 이상한 교숟,ㄹ... 논문하나 안쓰는 교수들.
등록금인하하자고 외치는데... 지월급 깍일까봐 조용한 한국 교수들...
교수라고 불리기에도 좀 그렇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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