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또 웃자
나 잘낫다고
사람들보고 청천하늘 보며 간특한 웃슴 짓고
땅을 내려다 보고 가변하는 너와 나
순간 순간 망각 속에
너만 나에게 속는 것이 올바르게 살아가는 길이라고
잘 낫다고 떠드는 말의 유희遊戱
닭은 꼬꼬댁 새벽 길 열고
개는 멍멍 사잇길 헤메돌고
돼지는 꿀꿀 울며 산으로 가는데
동물 중 동물이라는 사람은
거짓됨을 진실이라 말하는 사람 사람들
듣고 또 들어 보았네
어제도 오늘도 너와 나의 참 모습
이 중에는 한 나라를 이끈 대통령도 있고
허수아비는 허이 허이 헛 발짓만 하네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하늘은 높고 푸르지 않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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