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란 도대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따뜻한 가슴에 있다. 진정한 삶의 질을 누리려면 가슴이 따뜻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마음써야 할 것은 만나는 이웃에게 좀더 친절해 지는 것이다. 내가 오늘 어떤 사람을 만났다면 그 사람을 통해서 내 안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야 한다. 그래야 만나는 것이다.
따뜻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이야말로 모든 삶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보다 더 친절하고 사랑한다면 우주는 그만큼 선한 기운으로 채워질 것이다.
우주는 한정되어 있지 않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닫고 옹졸하게 산다면 그만큼 비좁아지고 옹색해진다. 마음을 활짝 열고 누군가에게 친절하고 사랑한다면 그만큼 자기자신이 선한 기운으로 활짝 열리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면 내 자신이 기뻐지고, 누군가를 언짢게 하거나 괴롭히면 내 자신이 괴로워진다. 이것이 바로 마음의 메아리이다. 마음의 뿌리는 하나이기 때문에 그렇다. <법정>
'이 세상은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마하트마 간디--
오랫만에 책을 읽다가 한 페이지 올립니다. 스님이 길 떠나면서 당신글을 더 이상 책으로 내지 말라하셨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 정도는 괜찮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