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 건으로 전 시장이 물러나고 청렴결백을 외치된 교육감이 선거비리 관련으로 구속이 되면서 보궐선거로 서울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군요. 정치에 관한 관심은 한국 뿐 아니라 외국에 살고 있는 교민사회에서도 뜨거운 관심사 입니다.

문제는 우리들의 보다 성숙하고 냉정하며 공정한 판단이 요구 된다 생각 합니다. 쌍욕을 해대며 마치 천하의 원수들이 죽이기 위해 싸우는 듯한 모습을 여기 이민사회에서 본다는 것이 우리들에게 정신적으로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생각을 해 봅시다. 우리들의 수준이 겨우 이 정도 밖에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투표를 하지 않지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한국의 가족들과도 인터넷으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누가 서울시장으로 적합하며 무슨 문제들을 갖고 있는가?

선거...게임....싸움에 이기기 위해 그들은 이길 수 있는 최대한의 작전과 전투를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벌일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 누가 옳은지 누가 적합한지 판단을 하겠지요. 내가 싫어하는 집권당에서 나왔으면 쌍X,  내가 지지하는 소위 진보라 말하는 곳에서 나왔으면 무조건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 한다면 얼마나 우리 자신들이 우스꽝스러운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냥 냉정하게 지켜 봅시다.
여기서 쌍욕을 해대며 화풀이 하고 나면 마음이 편하다면, 읽는 사람들이 갖게 되는 스트레쓰도 생각해 봅시다.

소위 엘리트 집단 속에서만 살아 왔고 상위 몇% 안에 드는 부유층의 사람이 과연 얼마나 서민들의 고충과 애환을 알 수 있으며 전체 시민을 위해 시정을 잘 펼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장애아를 갖고 있어 어려운 사람들의 심정과 처지를 잘 알고 있지 않을까? 교육자의 가정에서 살아 왔다면 남들 보다는 깨끗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온 사람은 아닐까? 성공한 인생을 살아 오고 있는 사람들로 부터 우리가 배울 것은 없을까?

다른 한 사람은 계산 상으로 숫자가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요. 엄청난 규모의 기부금과 운영방법 그리고 본인의 빚이 많아 재산이 마이너스라면서 생활하는 방법과 규모 등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까? 물론 그를 반대하는 여론의 흠집 들추기 일 수도 있지만 한번 쯤은 생각케 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도 그리 많은데 부자들로 부터 엄청난 기부금을 받아 좋은 곳에 써 왔다면 그는 적어도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들추면 반드시 법적으로나 도덕적인 문제가 있겠지요.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이 정치권력에 욕심을 갖는 것은 좋게 볼 수도, 안타깝게 볼 수도 있겠지요.

이제는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찬동이나 욕지거리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 끼리 서로 만나서 오프라인에서 실컷들 합시다. 공개된 이런 곳에서는 성숙한 모습 냉정하고 객관적읜 모습을 모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가 당선이 되든지 간에 이제는 비밀이라는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흑색선전도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으니 대한민국 서울 특별시 유권자의 판단을 기다려 봅시다. 지금은 김대업 같은 인간도 이용하기 불가능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나서 누가 되든지 간에 그가 좋은 리더로서 훌륭한 시정을 펴 나가는 모습을 합게 봅시다.

투표도 못하는 사람들이 여기서 심한 비방을 하면서 혈압을 올릴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표현의 자유가 한쪽에만 부여되어 있다는 것을 가끔 느낍니다. 토론이란 반대도 찬성도 있어야 하는데... 저는 이런 부분에서 이곳에 많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하긴 뭐라 다른 의견을 말하면 벌떼 같이 덤비는 사람들 때문에 말을 안하는 경우도 많겠지요. 저는 고국의 유권자들의 심판에 100% 찬성할 것입니다.

쉬는 날 잡소리 한번 해 봅니다.
'쌍x.... ' 이거 여기서 소위 깨어 있는 지성인들이 쓸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누가 여기서 '쌍x' 표현을 하신분들에게 님들에게 '쌍x들... '하면 좋겠습니까? 여기는 공개된 곳이고 계속 남아 있잖아요? 가끔 운영자가 이런 표현에 대해 관여도 하던데 이번에는 표현의 자유에 해당 된다는 판단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무척 무식하지만 여기서 이런 표현을 써 본 기억이 없습니다. 혹시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경우가 있다면 잘못된 것이고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교민들이 좋은 생각으로 모두 웃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서로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며 칭찬하는 그런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깎아 내리는 것을 취미로 삼는 경우는 없는지 한번 쯤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