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마땅치 않지만 서울시민들이 선택한 것이니 뭐라고 말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대선도 앞으로 있고 하니 이번 선거가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일테지만 우리들에겐 흥미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중요한 사안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박원순이 이기기를 학수고대하던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그가 이긴다면 그 이유를 여러가지 추측해 볼 수는 있겠지만 그 중 한국의 소득 불균형이라던지 소수 강자와 다수 약자의 문제도 있는 것 같고 변화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큰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수의 침묵하는 자들이 문제라고 말 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건 그들이 게으르거나 무관심의 문제이므로 말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부디 그가 지금까지 해 왔던 선행이이 진심으로 사람들을 위한 행위이길 바라고 서울시 뿐만 아니라 나라를 보다 좋게 바꿀 수 있는 시행정을 펴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서운해 하시는 분들도, 일부 극성분자들이 하듯 저주하는 마음은 갖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나라가 잘못되면 우리도 잘못되는 것이니까요.
사람들을 만나면 보통 어디서 왔냐고 묻지요. 우리도 그 사람들에게 묻게 되고요. 코리아에서 왔다면 남에서 왔는지 북에서 왔는지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난삼아 북한에서 왔다고 하면 저를 보는 표정 부터 달리지지요. 한국의 위상과 북한의 실상을 세상 사람들이 잘 알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더 발전하고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강하고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코리아 화이팅!
화이팅이 별로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식으로 어쨌든 화이팅 입니다.
이른 아침에 몇 자 적고 출근 준비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