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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 CO 핫도그 가격 전격 인하 |
작성자 레인댄스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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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4751 |
작성일 2011-11-10 09:25 |
조회수 2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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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개월전에 코스트코에 핫도그 가격이 1.99에서 1.50으로 인하되었습니다. 99년에 이민왔을때부터 1.99였던 가격인데 (제가 아는 바로는) 12년만에 가격을 인하한 것입니다.
이 새로운 가격을 보고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놀랐는데
우선은 1.99가격 자체도 매우 파격적인데 여기에서 또 인하를 했다는 점이죠. 핫도그와 음료수(무료 리필) 1개는 시중가격으로 보통 5불정도 하구요, 새를돔같은 경기장 같은 곳에서는 7~8불정도 하는 수준임을 감안할 때 1.99는 파격적인 가격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게다가 물가가 매년 인상되는 것을 감안해 볼때 12년전 1.99였다면 지금쯤은 최소 3~4불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반대로 1.50으로 내린 그들의 파격적인 마케팅에 놀라움이 느껴졌습니다.
제품별 구입단위가 커서 한번 가면 300~400불어치 장 보기 일쑤라 자주 가지는 못하는 편인데, 요즘같은 불경기에서 항상 많은 인파로 붐비는 코스트코 매장을 보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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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 2011-11-11 10:0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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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가면 맛있는 음식들이 아주 저렴하게 제공되는 것과 비슷한 운영방식인 것 같습니다. Costco의 주 수입원은 매장에서 파는 상품들이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들을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더 끌어들이려고 하는 거겠죠.
Costco 델리는 음식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매장 운영에 필요한 cost centre의 개념에 더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에 새로 지은 Costco gas station도 마찬가지고요.
요즘 은행들도 마케팅이 치열하더군요. Monthly fee가 없는 PC, ING 같은 은행들이 고객들을 조금씩 훔쳐가고 있어서인지 RBC, CIBC, TD 같은 오래된 은행들도 이런저런 꼼수를 쓰더군요. The Age of Persuasion 이라는 CBC 라디오 쇼가 문득 생각나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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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미국 Costco가격으로 맟추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미국갈때마다 $1.5불하던 핫독 먹으면서 싸다고 느꼈는데 루니가치가 동등해지니 이제서야 가격을 조정하지 않았나 하는..제생각입니다만. 다른것도 빨리 가격을 조정해야할텐데 그럴 기미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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