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2월 7일 이곳 게시판에 한겨울 자동차로 미국(샌디에고) 여행가기란 제목으로 해서 사진을 몇장 올린바 있는데 이번에는 멕시코 여행 사진들 올려봅니다.
필자는 약 3년 전 멕시코 캔쿤을 다녀왔었는데 주변에 보면 멕시코나 쿠바 등으로 휴가 떠나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제 현지에서 쓸만한 유용할 만한 정보들이 주변에 별로 없는 것 같아 여행정보 겸 여행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N드림 신문에 조만간 실릴 예정임) 우선은 맛 뵈기로 사진으로나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크리스 마스 선물입니다.)
멕시코에 가면 아무래도 마야, 잉카문명에 대한 관광은 빼놓을 수 없겠죠. 사전에 이곳 역사 공부 좀 하고 가시면 관광에 좀더 도움이 될 듯.. .
매일 이런 멋진 풍경이 있는 레스토랑에서 앉아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우아하게 진수성찬을 즐기게 됩니다. 살이 안 쪄 고민하시는 분들(?) 7박8일 동안 몸무게 팍팍 늘려올 수 있어요.. 살 쪄 고민하는 분들요? 그건 알아서들 하세요. ㅋㅋ
보통 멕시코 리조트 여행은 술과 음식이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 호텔 밖과 안에 마련된 바에서 언제든지 마음껏 다양한 종류의 술을 마실 수 있고요, 방안 냉장고에도 사진처럼 위스키와 데킬라 그리고 맥주 등이 마련되어 있어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담배도 실내 아무 곳에서나 피울 수 있어 술과 담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
호텔 뒤편 수영장과 바닷가 전경입니다. 수영장 물과 바닷물의 경계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닷물 색이 참 아름답습니다. 수영장이든 바다든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 될 것 같죠?
멕시코 호텔의 진수성찬.. 정말..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손님들을 왕과 왕비 대접 해줍니다. 그런데 말이죠, 7박8일에 마지막 날쯤 되니까 한식 생각 무척 나더라고요, 멕시코 음식, 서양음식도 좋지만 그날만큼은 얼큰한 찌게에 김치가 생각나는 그런 밤이었습니다. 한국사람은 어쩔 수 없어!!
멕시코 바닷가 경치 입니다.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들었갔다 못 들었갔다, 요즘 말도 많고 정부 체면도 구기는 등 문제가 많은데, 아무래 봐도 제주도가 어떻게 세계 7대 경관에 들어 갈수 있는지 잘 이해가 안 되요.. 특히 이런 사진 보고 있노라면 말이죠.
멕시코의 캔쿤 인근에 있는 대표적인 놀이동산인 Xcarat는 곳이 있는데 필수코스 중 하나입니다. 샌디에고의 씨 월드 정도에 버금가는데 시설과 많은 볼거리들이 있죠. 입장료나 음식값도 비싸고 사진처럼 돌고래와 수영하는 이런 것도 즐기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하는 옵션 관광도 있지만 한번쯤은 가볼만합니다. Xcarat 가시면 저녁때 하는 대형 쇼 꼭 보시고요, 수영복 필참입니다. 가급적 식사 포함인 입장료를 구입하는것을 추천
호텔 리조트내 수영장에는 레스토랑에는 함께 붙어 있는데 그 레스토랑 옆으로는 바가 있어 물놀이를 즐기다가도 언제든지 이곳에 가서 각종 술이나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하고 멋진 칵테일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데 미성년자들에게는 알코올 없는 칵테일을 만들어주므로 어린이들이 특히 더 좋아하죠.,
저녁 식사때는 사진처럼 멕시코 사람들이 전통 복장을 갖추고 나와 신나는 음악을 연주해 줍니다. 정말 멕시코 여행 온 기분 확실히 느끼게 해주죠
멕시코 여행 가실 분은 2007년작 벤 스틸러 주연의 “The Heartbreak Kid “란 영화 한번 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꼽 잡으며 본 영화인데 주인공이 멕시코로 신혼여행 갔다가 벌어지는 에피소드입니다. 특히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기타와 트렘펫을 연주해 대던 영화 속의 멕시코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캔쿤 시내입니다. 아, 또 한번 더 가보고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