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그린벨트 해제로 관심”후끈”
국토부 “백운호수를 판교신도시 능가하게 조성해달라”
“해외동포 전용단지” 조성으로 글로벌 신도시 될 것
백운호수 주변 30만평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강남권 부동산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의왕시가 7년 여간 공을 들인 백운호수 주변 그린벨트 해제는 작년 12월 23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도시개발의 첫 삽을 뜨게 되어 강남권 부동산업계에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의왕시는 이미 분당, 판교를 뛰어넘는 新강남권으로 불리고 있는데 강남구의 경계선에 있을 뿐 아니라 주변을 보면 분당, 판교, 광교, 용인, 수원, 평촌, 안양, 과천 등 고급 신도시에 둘러 싸여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녹지면적이 시의 90%에 달해 사실상 강남권에서 개발할 수 있는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것이다.
국토부는 백운호수주변 그린벨트 해제 심의를 최종 의결하며 특별히 당부사항으로“판교신도시를 능가하는 최고급 단지로 조성해달라”고 강조하면서“향후 그린벨트해제 개발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 판교신도시는 이미 대한민국의 역대 신도시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개발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판교 운중동에는 각종 고급형 타운하우스가 즐비하고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CEO들이 판교신도시에 속속 입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3평 타운하우스 최초 분양가격이 2004년 2억 7천만원에서 현재는 약 9억원 선에 형성되고 있다.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 30만평을 개발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사업이판교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저층형, 저밀도의 전원형 주거단지로 개발되기 때문이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전체 사업부지에서 한 가구가 차지하는 면적이 약 300㎡(90평)인데 반해 백운호수 개발사업은 한 가구당 400㎡(121평)에 달한다. 그만큼 사업부지 안에 주택이 적고 인구밀도가 낮으며 녹지와 공원 등 기타 도시지원시설이 넓다는 의미이다.
같은 강남권이면서 혼잡한 도심에 들어선 고층 아파트와 청계산을 뒤로하고 앞으로는 백운호수가 펼쳐진 곳에 단독주택과 3층 이내 저층의 테마형 타운하우스들로 쾌적하게 조성된 전원형 도시의 차이는 분명하다.
이미 한국의 주택건설의 트렌드는 아파트에서 단독이나 타운하우스, 연립주택 위주로 넘어가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1월 기준으로 단독이나 타운하우스·연립주택 건설실적이 아파트를 제치고 전체 건설실적의 47.5%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 10년 평균수치인 29%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다.
저층형, 친환경 도시가 외형적 명품 조건이라면“백운지식문화밸리”의 가 치를 결정지을 컨텐츠는 바로 750만 해외동포를 위해 국내에 처음으로 조성하는 해외동포 전용단지를 통한 글로벌 신도시 조성이다
의왕시는 글로벌 신도시 조성을 위해 SBS컨텐츠허브, 씨티뱅크, 한국토지신탁 등 10여 개 참여기관이 모여 추진하는“해외동포경제무역타운”을 유치하였다
해외동포 전용단지에는 300여세대의 주거단지와 해외동포 경제인과 무역인 등의 비즈니스를 위해 무역센터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신도시로 조성한다.
2천여 세대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1만 5천여평에 해외동포전용 타운하우스 300세대만을 건축한다고 하니 그 녹지공간과 쾌적함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동포경제무역타운은 세계 각국의 주거양식을 도입하여 건설하고 SBS가 촬영지로 활용하는 등 각종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한류붐에 따른 가치상승 또한 상당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해외동포경제무역타운은 2010년 4월부터 입주의향신청을 받았는데 1차 청약시 분양예정금액이 4억 2천만원 이었던 것이 6월 2차 청약시에는 4억 6천만원으로 인상하였고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3차 청약은 5억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추후 분양가액이 더 인상될 전망이다.
1월 중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5~6명의 건축디자인 전문위원이 선정되어 설계를 완성하고 또한 손꼽히는 유수의 건설사들 중 철학을 함께하는 시공사도 선정하여 컨소시엄에 합류할 예정이다.
백운호수 주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서는 올해 연말을 준공목표로 도로확장공사가 이미 진행 중이고 작년 연말에는 의왕시를 관통하여 화성 동탄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강남권에 위치하면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국내최초로 저층형으로 개발하는 백운호수 신도시는 판교를 넘어 강남보다 더 고급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는데 그 한가운데 자리잡은“해외동포 경제무역타운”은 백운호수 개발의 상징으로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문의전화 : 81-2-313-4114 / Home page : http://www.oktow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