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는 참 많이 아파습니다.
무언이 이토록 나의 삶을 지탱하게 하는지.....
모든걸 놓아 버리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시려, 전화를 했습니다.
가까운 병원에가 기다리던 중 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놀라 당황하는 그의 목소리에서 무언가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래서, 어제 또 그에게로 먼길을 달려갔네요.
그런 나를 보면서 울먹이던 그를 보면서 또다시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왜 이제서야.........